[아빠기자의 육아기행] "으뜸아~ 온라인 방학식이래"

by 피구니


사상 초유의 거리두기 4단계.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딸 아이의 1학기가 온라인 수업으로 마무리됐다.


온라인 수업에 이어 여름방학식 역시 비대면인 온라인으로 치러진 것이다. 가뜩이나 벌칙으로 친구들과 못 만나는 상황에서 학기의 마지막도 노트북 화면으로 친구들과 인사하며 마무리한 것이다.


딸 아이는 방학이 신기하면서도 친구들을 못 본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며 다시 학교에 가고 싶어했다. 나 역시 딸 아이가 방학 없이 학교를 계속 다녔으면 하는 마음이다.


온라인 수업 때는 딸 아이가 방에서 수업을 듣느라 한숨을 돌릴 시간이 있었지만, 방학 땐 그러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학원 등으로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나마 여름방학이 아주 길지 않다는 게 위안거리다. 입학식을 늦게한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습 진도마저 늦어지면서 여름방학이 한 달에서 조금 부족하다.


그래도 딸 아이와 거의 하루 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 건 사실이다. 여기에 다리마저 편치 않은 상황. 부디 딸 아이가 투정 안 부리고 말을 잘 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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