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라테

당 떨어지는 월요일

by 소평일

오늘은 식사 후,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실은 볼일을 보기 위해 나온 거다.


산책 삼아 슬슬 걸어 볼일을 보러 가니

일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서두르느라 커피하나 사 먹지도 못했는데,

마침 카페 하나가 눈에 띄었다.


가게 앞 메뉴판 앞을 서성거린다

무얼 먹어야 할까


월요일부터 아아는 싫고

카페모카, 바닐라 라테는 너무 달달하고

그럴 때 눈에 들어온 제주말차라테


후다닥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나온 라테

아이스로 시켰는데

저 남쪽 제주에서 와서, 그런지 따뜻했다.


한 모금 마시니, 쌉쌀하고 달달하고

앞으로 다가올 봄이 기대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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