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를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사부작사부작 준비한 건 작년 연말부터였고 실제로 첫 녹음을 한 건 설날 즈음이었는데요.
2월 초부터는 콘텐츠 리뷰 팟캐스트 <아랫집윗집 여자, 리뷰합니다>의 0회를 시작으로 2주마다 콘텐츠를 올리고 있어요. 브런치 매거진 [도서관 메이트에서 쓰기 메이트까지](https://brunch.co.kr/magazine/ssumae)를 함께 운영하는 동미와 진행하는 팟캐스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팟캐스트도 시작했습니다. <쎗쎗쎗,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를 함께 낸 작가님 중 한 명인 티끌님과 도서 팟캐스트를 하고 있어요. 이름은 <보끌보끌- 구보라 도티끌의 맛있는 책 이야기>. 번갈아가면서 책을 정하는데, 상대방이 정한 책을 같이 읽고 얘기 해요. 매회 재미나게 맛깔나게 책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렇게 팟캐스트를 하는데, 팟캐스트 이야기를 브런치에 제대로 쓴 적이 없더라구요. 지난번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에 대한 글 끄트머리에 팟캐스트 이야기를 덧붙였어요. 팟캐스트에서도 <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오늘 문득, 아 팟캐스트 소개글을 올리고 싶어져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스스로 홍보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까요 :)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고 계셔서 놀라고 있는 나날들입니다. 콘텐츠와 책을 즐겨 보고 팟캐스트 즐겨 들으시는 분들! 시간되실 때 한 번씩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중문화] <아랫집윗집 여자, 리뷰합니다>
안녕하세요, 콘텐츠 리뷰 팟캐스트 <아랫집윗집 여자, 리뷰합니다> 입니다.
<아랫집윗집 여자, 리뷰합니다>에서는 영화와 책, tv드라마, 팟캐스트 무엇이든 저희가 보고 들은 것들을 리뷰합니다. 구보라, 배동미 두 사람은 아랫집 윗집에 사는 90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전공을 살리지 못한 영화 비평 전공 선후배 사이입니다. 불러주는 대중문화 비평지가 없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3회] 일터는 왜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없는 걸까 : 천주희의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와 장류진의 <일의 기쁨과 슬픔>
[도서] 보끌보끌 - 구보라 도티끌의 맛있는 책 이야기
안녕하세요, 구보라와 도티끌이 함께 하는 도서 팟캐스트입니다. 저희는 책을 좋아하고, 책을 만드는 사람들인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팟캐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책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푹 끓인 사골곰탕처럼 깊은 이야기도,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되는 레토르트 식품처럼 가벼운 이야기도 모두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2주마다 목요일 자정에 업로드합니다. 책 이야기하는 방송 1편 + [뭐샀뭐읽]. [별책부록]은 정기적인 건 아니지만 주로 본방송이 없는 주에 업로드 해요.
[누구세요?] 구보라, 배동미, 도티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궁금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준비한 코너입니다. 그러니까 누구길래 이렇게 콘텐츠 팟캐스트, 도서 팟캐스트를 하는 건가? 싶을 수도 있잖아요?
일단 이 글을 쓰고 있는 구보라. 저는 보고 듣고 쓰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구요. 지금 어딘가에 전업으로 소속되어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PD저널에서 2년 8개월 동안 기자로 일했습니다. 인문사회예술 전문 서점인 니은서점에서 책방지기로 일합니다. (주1회 였고, 4월에는 주2-3회로 일합니다)
또다른 홍보입니다. 티끌님과 제가 어떻게 알게 됐냐면 바로 독립출판글쓰기 수업이었는데요. 그래서 그곳에서 만난 티끌님과 서운 작가님 그리고 저 셋이서 함께 책을 냈어요. 그 책이 바로 <쎗쎗쎗,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 다음 링크는 <쎗쎗쎗, 서로의 데드라인이 되어> 입고 서점 안내입니다- 세 명의 글 스타일도 다양해요. 읽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