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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터정 Oct 23. 2024

6개월간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며 느낀 점

22024년 봄부터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쓰며  6개월이 지났다.


매일 글을 올리지는 않지만 글쓰기는 어느덧 나의 일상이 되었다.


가장 큰 성과는 글쓰기를 통해 내가 성장하는 느낌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고, 자율적으로 하는 일이라 더 보람이 있다.


다른 형식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것은 오래되었지만, 지금처럼 수시로 공개와 소통을 한 것은 처음이라서 더 감회가 새롭다.



지금까지 6개의 매거진을 만들어서 60여 개의 글을 올렸다.

브런치스토리 자체 시스템으로 제공되는 섹션별 매거진 만들기와 맞춤법교정 등이 도움 되었다.


현재 전체 조회수가 2만을 넘었다. 


모두가 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의 덕분이다. 그리고 브런치스토리 이외에 다른 매체에도 글이 소개되기에 가능한 수치이다.


다양한 작가들의 글을 읽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것도 내게는 새로운 시도 지였만 즐거운 일이다.


글을 쓰지 않는 날도 내가 쓴 글의 조회수가 늘어가는 것을 보면 온라인시대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종이책과 다른 방식의 경험이 내가 앞으로 다른 시도에 도전하는  동기가 될 것 같다.


이제는 글을 쓰는 것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가끔씩 쓰고 싶은 어이디어가 떠오르면 아드레날린이 생성되는 느낌과 함께 잠시 설렌다. 그리고 여건이 되면  바로 초고를 써나간다. 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글을 다듬어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글이 막힐 때는 억지로 쓰지 않는다. 이런 것이 나 같은 아마추어로 글 쓰는 사람의 특권일 것이다.  


6개월 후 1년을 맞았을 때 내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진다. 지금보다 조금 더 성장해 있는 나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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