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양훈 Oct 28. 2024

엽기적인 그녀, 훌라후프 댄서

2017년 10월 28일 북촌길 by 야메사진작가

'한옥소목교실'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북촌은 온통 구경거리였다. 이국의 떠돌이 명랑처녀가 음악에 맞춰 훌라후프를 추며 무전여행 경비를 벌고 있었다. 무엇이든 미친 듯이 하면 ‘아 예술이네!, 한다. 훌라후프 하나 가지고 이럴 수 있는 줄 몰랐다. 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는 어느 별나라에서 온 처자일까?


All photos ⓒKim Yang-Hoon


매거진의 이전글 토라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