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길 중위를 추모하며
나름의 전설이 하나 있다. 총살당하기 직전 그는 총살대 병사들 머리 위로 태양이 빛나는 것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목숨을 바친 사랑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른다.
프리랜서 작가, 칼럼니스트, 늦깎이 화가, 야메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