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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I) 자전거길

2011년 10월 9일 자전거 탄 풍경 by 야메 사진작가

by 김양훈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완벽한 행복을 손에 넣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그 이후에도 계속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허황된 믿음에 철석같이 매달리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결코 이루지 못할 일을 두고 끊임없이 상처받고 좌절한다. 이런 사람은 자기 인생을 장미 가득 핀 시골집 정원에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날 오후처럼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에 후회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런 낙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게리 콕스의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 中

All photosⓒKim Y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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