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River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어차피 아무도 살아서는 못 나간다." - 앨버트 허버드
니체였던가 춤추는 별이 되려면 마음속에 혼돈을 품고 살라던 이런 아리송송한 말들.
입꼬리를 올리고 웃는 표정을 짓는다. 억지로 오래 웃는다. 표정이 먼저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무겁지 않고 가볍지도 않게 하루를 보내야지. 거의 실현 불가능한 욕심을 다지는 새벽. 창문을 닫는다.
제목그림은 열살배기 외손녀 지원이의 수채작품 <문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