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2025

自作 25. 12. 30

by 김양훈


송년 2025


가장 가슴 아프던 말

내 인생은 실패야, 라고

마음속 존경하는 분이

독백처럼 하셨던 말씀.


가장 가슴 뛰던 말

나두 아부지 사랑해, 라고

함께 늙어 가는 녀석이

부끄러운 듯 보내준 답글.


누구는 아프고

어떤 이는 떠나고

아기는 태어나고

나는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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