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조나단은 동화주의의 상징일까?

이주민에 대한 한국 동화주의에 대한 나의 가벼운 비판

한국은 다문화 사회라는 말은 이제 어제 오늘들은 말이 아니다. 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이 왈가왈부 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이들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TV 및 유투브 등 미디어에서 다양한 배경의 외국인 출연자들은 흥행과 인기의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수많은 외국인 셀럽 들 중 많은 인기를 누리는 이들의 공통점을 찾자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다. 한국인 보다 더 정확한 문법, 어리거나 교육적 혜택을 덜 받은 이들이 쓰기 어려운 고사성어나 속담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은 보는 대다수의 한국인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나도 이를 보고 흐뭇해 하던 시청자 중 1명이었다. 이른바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에 매력에 외국인이 흠뻑 동화되었구나 하며 한국인이라는 훌륭한 집단에서 태어난 나의 운명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하지만 학업과 직업, 취미 등을 위해 여러 인문학 서적을 탐독하면서, 이러한 나의 생각은 점차 바뀌어졌다.

특히 최근에 가장 인기를 많이 얻은 다문화 배경을 가진 MZ세대 셀럽인 콩고왕자 조나단의 활약으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의 생각에 적신호를 주었다. 나는 조나단이 고정으로 등장하는 교양예능인 '벌거벗은 한국사'를 종종 시청한다. 그러다 문득 왜 저 아프라카 콩고의 난민 출신의 밝고 건정한 청년의 이 프로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단순히 한국어만 유창한것이 아니라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보여주고 있고, 다년간 저 프로에 고정적으로 출연하게 되면 상당한 수준의 한국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가질 것이다.

이는 한국에 살고 있는 수많은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들에 대한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외국 출생이며 한국인과 피부색이 다르지만 한국어에도 능하고 한국인의 역사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진 아프리카 흑인 출신의 청년의 존재는 확실히 한국사회에게 전해주는 큰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과 부모님은 역사공부에 관심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조나단을 예시를 들면서 저렇게 외국태생인데고 한국어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아라'라고 하는 예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더 나아가 우리사회의 수많은 장기 체류 외국인에게도 좋은 예시 또는 무언의 압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 사는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이라면 응당 조나단 처럼 한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고 더 나아가 한국 역사에 대한 깊이 이해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한국인과 같은 반응을 보여여 하다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는 것이다. 조나단이 이와 같은 행동과 이미지를 장기간 유지한다면, 그는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인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셀럽이 될 것이다. 또 이주민 또는 다문화 가정 출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저렇게 조나단 한국인 같은 행동을 하고 더 나아가 진짜 한국인이 되어야 이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것만 같다.

이에 대해서 한국사회는 어떻게 반응해여 되는지 큰 의문이 들고 있다. 그동안 미디어에서는 한국화 된 외국인을 긍정적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이는 이 사회에 외국인에게 정신까지 한국인이 되라고 하는 무언의 압박이며, 동화주의를 강요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걱정이 된다. 자신들의 고유의 문화와 종교보다 한국을 더 좋아하는 모습이 우리가 원하는 이사회의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한국인들 중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감화되고 사는 이가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한국문화에 친숙하지 않은 재미교포는 우리는 외국인이라고 오히려 마음의 벽을 두기도 하다, 조선족이 자신의 중국이라고 하면 이에 대해 곱지 못한 시선을 보낼때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원하는 다문화 사회는 결국 다양한 외모의 사람들 한국화가 되어서 한국문화를 찬양하는 또 다른 형태의 국수주의가 아닐지 라는 의문이 든다. 우리는 조금더 객관적인 모습을 갖추고 다문화 사회를 맞이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한국문화에 동화된 외국인들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보다 성숙한 사회를 나아가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방향에 대해서 한번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겠다. 이것이 앞으로 내가 연구하고 싶은 이 학업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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