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사공의 일기
실행
신고
라이킷
14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고마율
Sep 25. 2023
땅고기
2023.09.06
우울함에 얼굴을 처박고
입만 뻐끔뻐끔
하루종일 가라앉은 채로
이산화탄소를 내뱉는다.
뻐끔뻐끔
숨을 쉬지만 답답함을 못 이겨
몸 구석구석 아가미를 찾는다.
아가미가 있을 리가
자유가 있을 리가
슬퍼도 마라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렇게 생겼잖니.
keyword
하루
사람
시
고마율
나에게는 인간 사회가 스스러웠다. 생활이 스스러웠다. 모두가 서먹서먹할 뿐이었다.
구독자
8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꿈을 꾸기에 질려서
땅고기 2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