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삐끗한 우리 아이, 인대 아닌 ‘성장판’일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은 어른들과는 다른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발목 뼈 끝에는 ‘성장판’이라는 연골 조직이 남아 있어 쉽게 손상될 수 있어요.
성장판은 뼈를 길게 자라게 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이 부위가 다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발목을 삐끗하면 인대가 늘어나기 쉽지만, 아이들은 인대보다 성장판이 먼저 손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단순 삐끗한 것 같아도 사실은 성장판 골절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성장판 손상이 심하면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모양이 틀어지는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아이 발목이 다친 후 바로 걷기 힘들어하거나 절뚝거리면 위험 신호입니다.
발목이 심하게 붓고 멍이 들었을 때도 성장을 방해하는 손상일 수 있어요.
특히 복숭아뼈 부근을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성장판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파스나 찜질로 2주 이상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전문 진료가 필요해요.
계속 무리하게 운동하면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발전할 위험도 큽니다.
초기 통증을 참고 그대로 두는 것은 결국 아이 발목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병원에 가면 우선 X선 촬영으로 뼈와 성장판 상태를 면밀히 검사합니다.
하지만 성장판 골절은 초기 X선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 추가 영상 촬영이 필요할 때도 많아요.
진료 시 의사는 통증 위치, 부종, 진찰 결과를 종합해 손상 정도를 판단합니다.
가벼운 경우 네다리 깁스나 부목을 착용하고 3~4주간 체중 부하를 제한하는 보존 치료를 합니다.
골절 부위가 심하거나 뼈 배열이 틀어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성장판 손상이 확실하면 성장 장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장기적인 추적 관찰도 이뤄집니다.
아이가 발목을 삐끗했을 때 무조건 파스 붙이고 쉬라는 말만 믿지 마세요.
심하게 붓거나 절뚝거리며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꼭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작은 손상도 아이 성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전문적인 검사를 무시해서는 안 돼요.
초반에는 충분히 고정하고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의료진과 상담하며 꾸준히 성장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아이가 보내는 작은 통증 신호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한 성장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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