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일해 예방접종 시기, 접종 후 술·운동 가능 여부, 가격, 보건소·병원 차이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영유아·성인 모두에서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접종 시기와 주의사항을 정확히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성인 추가접종(Tdap)은 직장·신생아 가족 접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라 문의가 꾸준합니다. 아래에서 시기부터 비용·주의사항까지 하나씩 안내드립니다.
백일해는 기침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영유아에게는 폐렴·무호흡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접종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백일해 백신은 주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또는 Tdap(성인용) 형태로 접종하며, 생애주기별로 맞아야 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특히 신생아와 접촉이 많은 가족·교사·의료직은 Tdap 추가접종이 강력하게 권고됩니다.
백일해는 연령별로 권장 시기가 명확합니다.
영유아 접종(DTaP)
생후 2개월
생후 4개월
생후 6개월
만 15~18개월
만 4~6세
총 5회 접종이 기본입니다.
성인·청소년 접종(Tdap)
만 11~12세 1회
성인 1회 추가접종 권장
신생아와 접촉 예정(임산부·가족) 시 출산 전 27~36주에 접종 권고
백일해는 항체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기 때문에 성인 추가접종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많이 질문하는 부분이 바로 ‘접종 후 술·운동 가능 여부’입니다.
술(음주)
예방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는 음주 금지
알코올은 면역 반응을 방해하고 발열·근육통을 악화시킬 수 있음
운동
가벼운 활동: 당일 가능
헬스·유산소 등 격한 운동: 최소 24~48시간 피하기
접종 부위 통증이 있을 수 있어 무리한 팔운동은 금지
접종 다음날까지는 몸 상태를 관찰하며 무리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은 접종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건소
영유아 DTaP: 무료(국가필수예방접종 NIP)
성인 Tdap: 보건소에 따라 20,000원~30,000원
병원
영유아: 대부분 무료(예방접종 지원)
성인 Tdap: 30,000원~50,000원
병원은 백신 종류·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큽니다.
영유아는 보건소·병원 모두 무료이지만, 성인은 병원이 더 비싼 편입니다.
보건소 장점
영유아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기시간 짧음(지역·요일별 상이)
성인 Tdap 비용이 저렴한 편
병원 장점
접종 대기시간이 덜 붐빔
야간·주말 접종 가능(병원마다 다름)
기록이 자동으로 전산에 연동
특히 성인 Tdap은 보건소 재고가 없으면 접종이 어려울 수 있어,
예약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접종 부위 통증·붓기
미열
근육통
피로감
이는 1~2일 내 자연적으로 좋아지며,
미열이 있으면 해열제 복용 가능,
부위 통증은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고열·호흡곤란 등 심한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부모 후기
영유아 접종은 발열보다 ‘주사부위 뻐근함’이 가장 흔함
보건소는 빠르고 대부분 무료라 만족도 높음
성인 후기
Tdap은 팔 통증이 이틀 정도 지속되는 경우 많음
접종 후 운동을 했다가 통증이 심해졌다는 후기 다수
병원 예약이 더 수월해 성인은 병원 접종을 선호하는 편
전반적으로 비용 부담 적고, 면역 효과가 높아 만족도 높은 예방접종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