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가 가진 관계들 : 자아와 타인 사이에서
## 내면의 솔직함 & 책임 사이의 균형
나이를 먹으면서, 더욱 대답하기 힘들어진 질문.
나는 과연 나 자신에게 솔직한가?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그 누구한테도 솔직하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
솔직해 지기 위해, 본능적으로 하고 싶은 것만 하기에는,
이미 짊어진 책임이 너무나 크다.
자식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역할은,
나 자신보다는 각 역할에 충실해지기 위해..
나 자신을 가장 깊숙한 내면속으로 숨기게 만든다.
## 관계 속의 나, 그리고 타인
가족, 친구,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문제의 근원이 누구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모든 상황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진정으로 자기를 희생하며,
타인을 위해 사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런 상황들이 하기 싫게 만든다.
회사 가기 싫다.
학교 가기 싫다.
집에 가기 싫다.
하지만, 사람은 관계 없이 혼자 살 수 없다.
집에서는 당장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이웃과
무슨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슈퍼에 가서 계산을 하면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노숙자가 되어도 노숙자들간의 규칙이 있다.
## 관계의 본질: 균형과 타협
이런 현실 속에서
한쪽만 상처받고,
한쪽만 희생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발생한다.
누가 기싸움에서 이겼네,
누가 기싸움에서 졌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승자도 패자도 없다고 본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쪽이 이익을 얻고 다른 쪽이 손해를 본 것 같아 보여도,
그 사람들의 마음까지 볼 수 있다면,
이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을 것이다.
화를 낸 사람도 기분이 안좋고,
일방적으로 당하는 사람도 기분이 안좋은 것과 동일하다.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닐까?
모든 관계에서,
서로 간의 작은 양보와 이해가 있고,
마음의 안도를 느낄 때, 모두가 승자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시간이 가져다주는 지혜
나이를 먹고 경험이 쌓이면서,
과거에 이해하지 못했던,
어떤 관계와 상황들이 조금씩 명확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관계에서 갈등이 생기고 있다.
너무나 많은 종류의 오래된 관계, 새로운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입장이 바뀌고,
좋았던 사람이 싫어지고,
싫었던 사람이 좋아지고,
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정답은 있을 수 없어진다.
## 공유와 공감을 통한 성장
내 이야기는 너무 단편적일 수 있다.
정말 많은 상황과, 폭넓은 관계가 있고,
나는 상대적으로 너무 운이 좋아서,
너무다 좋은 상황과 관계에서,
배부른 불평 불만이었을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서로의 다름과 불완전함,
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려 노력할 때,
우리는 더 나은 관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이런 단편적인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또 다른 이에게는 깨달음이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