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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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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름
Nov 08. 2024
젖은 빨래
파란 시
침대에 널린
축축한 빨래
어두움을 구별하는
빨래
두통을 앓는
빨래
품을 잃은 빨래
심장이 뛰
는 빨래
경적을
듣는 빨래
마를 일 없는
축축한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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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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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과 시를 씁니다. 가라앉혀야만 했던 이야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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