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 빈대떡
기다림의 미학

[요리에세이] < 행복을 연출하다 > 유정 이숙한

by 유정 이숙한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에 가면 녹두빈대떡 집이 즐비하다. 사 먹으면 편하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집에서 직접 만들면 번거롭고 힘들지만 믿고 먹을 수 있어 좋다. 녹두빈대떡은 건강을 챙겨주는 천하일미다.

녹두콩으로 키운 숙주나물을 끓는 물에 1분간 뒤집어 주며 골고루 데치고 돼지고기는 얇게 썰어 고사리, 당근이나 김치를 넣으면 서로 부족한 맛과 영양을 보안해 주며 고소하고 맛있다.


녹두는 몸의 통증을 잡아주고 이로우니 강추한다. 나이 들면 우리는 통증을 달고 산다. 통증에 좋은 녹두를 만져질 정도로 거칠게 갈아 넣고 데친 숙주와 양파, 당근, 고사리를 넣어 만든 녹두빈대떡! 자주 해 먹다 보니 번거롭게 느껴지지 않고 빠르고 간편하게 느껴진다.



<< 녹두 갈기 >>

1. 깐 녹두를 사서 2~3시간 불려준다.

2. 믹서에 녹두 입자가 뭉글뭉글 만져질 정도로 간다.

3. 쌀을 불려서 곱게 갈거나 찹쌀가루를 사용해도 좋다.


<< 녹두빈대떡 만들기 >>

1) 데친 숙주와 채 썬 대파, 당근 채, 절인 배추 또는 김치를 넣는다.

2) 믹서에 간 녹두와 감자전분이나 찹쌀가루, 국간장을 넣고 반죽한다.

3) 팬에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녹두 반죽을 한 국자 퍼서 부친다.

4) 반죽 위에 고명으로 고사리와 양파 채를 올려 노릇하게 부친다.

5) 녹두전이 갈색으로 익으면 부서지지 않게 뒤집어준다. 고명으로 올린 고사리와 당근, 대파가 예쁘다.

6) 먹고 남은 녹두빈대떡, 냉장고에 넣었던 것을 데워 먹을 때는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 약불로 노릇하게

앞뒤로 부쳐내면 아주 고소하다. 참기름 부추나 달래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극대화된다.


요리는 기다림의 미학이다!

맛있게 잘 구워졌다. 녹두빈대떡을 채반에 담는다.



** 녹두빈대떡 재료 **


깐 녹두 4 : 찹쌀가루 0.4 : 물 0.5컵, 양파 반 개, 당근 1/3개, 삶은 고사리 70g, 대파 2대,

절인 배추나 배추김치 한 줌, 국간장 3스푼, 감자전분 1/4컵, 데친 숙주 60g, 돼지고기 1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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