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절 더덕구이

[푸드에세이] <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유정 이숙한

by 유정 이숙한

수원 영동시장에서 의류를 구입하고 돌아오는 길에 열 마리 3만 원 하는 갈치를 사고

매교천 복개한 다리 위에서 더덕을 팔고 있는 할머니에게 깐 더덕 한 봉지 샀다.

할머니가 난전에서 장사를 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집에 와서 더덕을 씻고 굵은 것은 2등분이나 3등분으로 길게 자르고 소금 3꼬집을 뿌려 살짝 절였다.

절이지 않고 칼국수 방망이로 두드리면 더덕 살이 부서지므로 꼭 절였다 두르려야 한다.

20분 후 부드럽게 절여져서 방망이로 팔목에 힘을 빼고 자근자근 두드려 넓게 펴주었다.

방망이로 넓게 자근 자근 펴준 더덕 모습이다.

혈당이 높으면 설탕이 제한 적이니 단맛을 보완해 줄 겸, 단맛이 나고 혈당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볶아서 말린 돼지감자 우린 물과 양파를 갈아 넣었다.


<<더덕구이 재료 >>

깐 더덕 420g, 간양파 1.5스푼(양파 반 개), 고추장 1.5스푼,

참기름 1.5 스푼, 간 마늘 1.5 스푼, 후추 약간, 돼지감자 우린 물 3스푼,

홍게간장 2스푼, 이온물엿 1.5스푼, 생강가루 조금, 고춧가루 1.5스푼,


** 혈당이 정상인 분은 황설탕 1스푼, 물엿 1스푼을 추가하며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면 고춧가루 2스푼을 추가하면 된다.

위의 재료를 넣고 만든 양념소스로 더덕에 무쳐 용기에 담아 재운다.

밥을 먹기 바로 전에 구우면 따뜻해서 더 맛있다.


팬을 달궈준 후 중간 불에 알루미늄 포일을 깔고 포일 위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양념 더덕을 올려

앞뒤로 2분 내외로 익혀야 너무 익지 않아 아삭하다. 많이 익히면 아삭한 식감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위의 사진은 이미 구워진 것을 올려서 사진을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