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에세이] < 정거장 없는 완행열차 >
26년 2월 17일 설명절이다. 명절을 하루 앞두고 큰아들 내와와 막내아들 내외가 오기로 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녹두빈대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녹두빈대떡을 가끔 해 먹긴 하지만 집에서 만든 것이 광장시장 것보다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자부한다.
나만의 비법을 제 글을 읽는 독자분들에게 공개한다.
<< 녹두빈대떡 재료 준비물 >>
깐 녹두 1 봉지(800g), 양파 1개, 당근 반토막, 찹쌀가루 130g, 부추 한 줌, 빨간 파프리카 1개,
양배추 60g, 고사리 50g, 소금 2 티스푼, 숙주 100g, 물 1컵, 표고버섯가루 반스푼, 돼지고기 40g
< 녹두빈대떡 만들기 전 순서 >
1. 깐 녹두를 깨끗이 씻어 5시간 이상 불린 후 껍질을 흘려보낸다.
2. 불린 녹두는 너무 곱지 않게 갈아준다. 너무 곱게 갈면 식감이 떨어져서 맛이 없다.
3. 양파와 당근은 가늘게 채 썰고 양배추는 채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 숨을 죽인다. 세척한 부추도 5센티
길이로 자른다.
4. 찹쌀가루는 물을 섞어 풀어준다. 돼지고기는 얇게 썰어 넣고 모든 재료에 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5.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달군 후 반죽을 1국 자반을 넣어 골고루 펴준다. 마지막으로 고사리를
예쁘게 얹어 중간 약불에 노릇하게 튀기듯 구워준다.
** 간 녹두 반죽이 되직해야 바삭하고 맛있다.
** 채소와 녹두콩에서 흘러나온 건국물을 버리지 말고 두툼한 반죽 위에 올려준다.
반죽을 두툼하게 펴고 그 위에 고사리로 장식한 모습이다.
녹두빈대떡이 노릇한 갈색이 되면 뒤집어준다.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만들어야 녹두빈대떡이 고소하고 바삭해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