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조금씩은 양보하고 이해할 줄 아는 사회가 된 줄 알았다.
그런데
뉴스 댓글창에 무수히 떠다니는 비속호칭들, 양쪽으로 나뉘어 서서 자기의 이익에 거슬리는 이의 이름을 비속어로 호칭한다.
우리는 좀 더 정의로워 질 수는 없을까?
상대가 삐딱하게 서 있다면 나라도 바르게 선 자세를 보여야 멋있지 않을까?
상대의 정의롭지 못함을 꼬집을 때에 정의롭지 못한 말과 행동으로 지적하면,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말하는 이의 위신만 깎을 뿐이다. 그리고 결국 말꼬리잡기 놀이로 전락한다.
국회에서 언성 높이는 의원은 자기가 멋있어 보이는 줄 아는 걸까? 하지만 작은 목소리로 정중하게 꾸짖는 의원에게 더 신뢰가 쌓인다는 것을 알까?
윗물이 정의롭지 않으면 이렇게라도 말해 볼까?
"아랫물이 맑을 테니, 윗물도 좀 맑아 줄래?"
.......이상은 소심한 이상주의자의 혼잣말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DEfZWRTk-52d6_2HaujVV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