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의 결핍에서 자신의 안정감을 찾는다.
자신보다 최악인 상황에서야 자신의 나음을 찾는다.
다른 이의 결핍에서 자신의 결핍이 잠시 가려진다.
때론
다른 이의 결핍에서 깨달음을 얻고
다른 이의 결핍에서 오만함과 자만심이 생긴다.
모든 건 비교를 했을 때
비로소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이 없는지
그 사실을 안다.
'온전히 닳거나 조금도 없어지지 않도록'_ 누군가의 편지가 될 수 있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