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그리는 미래의 모습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 모든 것이 파괴된 원시 상태 – 혹성탈출, 매드 맥스, 워터 월드, 모털 엔진 / 첨단 기계 도시 – 블레이드 러너, 터미네이터, 토털 리콜, 공각 기공대 / 첨단 시스템 속 분리된 계급 – 가타카, 엘레시움 / 통제 사회 – 미래소년 코난 / 복제 세상 – 블레이드 러너, 레플리카 등. 그 외에도 위의 요소들이 서로 복합 결합된 미래 등, 우리는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영화를 통해 접하게 된다.
여기에 또 하나의 사례가 있다. 전염병과 기계! – 미래의 기계화된 사회는 사람과 기계간 공통 전염병이 생길 수 있다. 예루살렘 바이러스, 웜 바이러스 같은 컴퓨터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것이다. 완전한 기계 이전에 신체의 일부는 여전히 유기물이지만, 미래는 그 부분이 신경과 연결된 기계일 수 있다. 그래서 기계와 연결된 신체는 컴퓨터 바이러스와 같이 치명적인 부분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기계화된 의수의 오작동은 머리를 타고 들어가 인간의 뇌에 퍼지는 치명적인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