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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솔 Sep 28. 2021

엄복동도 탐낼 이 시대 최고의 최첨단 자전거


자전거를 취미로 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 시장에 등장한 자전거들은 우리가 알던 기존의 자전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컨셉과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끔 가다 보이는 전기 동력 자전거는 이제 익숙해졌고, 차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자전거까지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 신기한 자전거는 바퀴 축 없이 삼중으로 튼튼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테슬라의 전기차나 베트맨을 보는 것처럼 멋진 디자인이 매력이죠. 바퀴 축은 없지만 설계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 최대 120kg에 달하는 사람까지도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무게는 약 25kg 정도로 일반 자전거에 비해서 살짝 더 나가는 편입니다.



그만큼 숨겨진 기능들도 만만치 않은데요. 자전거 바퀴에 살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잠금 장치가 아닌 지문 센서를 이용해 휠 잠금 장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난 방지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잠겨 있는 자전거에 외부에서 가하는 움직임이 감지되면 주인의 스마트폰 어플로 알람을 전해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길거리에 대놓은 자전거의 안장을 빼간다거나 잠금장치를 풀고 자전거를 훔쳐가는 일이 많아 '엄복동의 나라' 라는 우스갯 소리도 많이들 했는데요. 이 자전거가 시장에 보급되면 쉽게 훔쳐가는 일은 이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만약 자전거를 어떻게 해서든 훔쳐간다해도 자전거의 위치를 알 수 이쓴 GPS 위치 추적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최첨단 기술을 총집합 해놓은 이 자전거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며 완충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한번 완충되고 나서는 최대 60km의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광 센서가 어둠을 감지하게 되면 자전거에 탑재된 헤드 램프와 후미등을 자동으로 켜고, 자동차처럼 방향 지시등까지 작동할 수 있어 도로 위에서 주행하기에도 정말 편리할 듯 합니다.



이 전기자전거 '리보(Reevo)'의 가격은 기본 모델의 경우 약 280만원입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선주문을 받았고 오는 12월부터 실제 배송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거리 위에 돌아다닐 자전거들의 대반전 업그레이드로 놀랄 일도 얼마 남지 않을 듯 합니다. 최첨단 기술들이 탑재된 자전거를 실제로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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