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言]
진리를 알자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
「Now faith is the substance of things hope for, the evidence of things not seen. For by it the elders obtained a good testimony. /이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볼 수 없는 것들의 증거이다. 그것으로 인해 장로들은 좋은 증언을 얻었다. 」(히 11:1,2)
「By faith we understand that the worlds were framed by the word of God, so that the things which are seen were not made of things which are visible.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안다, 그래서 보이는 것들은 눈으로 보여진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히 11:3)
~~~~~~~~~~~~~~ Bible ~~~~~~~~~~~~~~~
만물(萬物)이라 함은 쉽게 말하면 눈에 보이는 실상들을 말한다고 할 수가 있겠다. 더 쉽게 말한다면, 산과 들, 식물과 동물,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 그리고 유일한 인간 등을 포함한 세상, 또는 세계를 말한다고 할 수가 있겠다.
과학적으로 말한다면, 눈으로 검증되거나 손으로 감각되는 것들, 물질과 생물 등을 통틀어서 말할 수가 있겠다.
이미 창조자는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제일 먼저 빛을 내시면서 시공간을 확보하신 후에 지상 세계를 창조하실 때에 궁창(하늘) 위에 물과 아래에 물로 나누시고, 하늘 아래에 물에서 뭍(땅, 흙)을 드러내시어, 거기에 각종 물질과 생물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셨다.
놀랍지 않은가? 아직 해와 달과 별이 있기 전에 땅에는 각종의 식물들이 있게 하셨다는 것이다. 아직 해와 달이 있지 않는 때에 식물들은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있기 전에 하늘아래에는 산소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가 있겠다. 만일 산소가 없었다면 식물들은 살아있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해와 달과 별이 있는 후에 땅에는 하늘의 새와 땅에 각종 동물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나중에 인간을 창조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창조자는 말하시길,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신 후에 이들로 땅에 비취게 하심으로 주야를 주관하시고,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게 하셨다는 것은 지구가 자전을 하고, 공전을 하는 것과 우주의 운행을 이루게 하셨다는 것이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으로 천지(天地)가 지어진 것임을 히브리서(히브리인들을 위해 쓴 서신)에서 말해주고 있다. 즉 눈에 보이는 것들이 나타나서 만들어진 만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바로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만물이 처음부터 있었고, 그중에 어떤 사건(번개 쳐서)에 의해 아메바(단세포 일종) 같은 것이 우연히 발생하여 진화하면서 만물에 생물들이 존재했고, 그 우수한 진화생물이 인간이라는 가설을 주장하는 이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지만물은 하나님의 뜻(의지)에 따라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즉 세상은 설계되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오직 믿음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볼 수 없는 것들의 증거라고 함에는 창조주의 뜻을 따라 나타난 것들이며,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까지도 증거가 되는 것이라는 말씀인 것이다. 이러한 실상과 증거를 깨닫게 하는 것은 믿음으로만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눈으로 본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는 것이다. 특히 눈으로 보는 것에는 인간의 내면세계의 관념(觀念), 즉 인식된 세계관에 의해서 인지한다는 것이다.
한 예를 들면, 상위에 어떤 하얀 둥근 물체를 보는 인간의 눈에는 다양하게 인식한다는 것이다. 배고픈 인간은 빵으로 보이고, 운동선수는 공으로 보이고, 그 외에 다양한 형태로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보는 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뇌에 내재된 이념(관념)에 따라 추적해 낸다는 것이다. 마치 AI(인공지능)처럼 말이다. 이미 인간들은 문명에 의해 학습된, 경험된 정보에 따라 사물과 환경을 판단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능지식들을 이제는 AI 로봇으로 대체하려는 것이 현대 기술문명의 문턱에 온 것이다. 그동안 인간들에게 교육시켜서 부려먹던 것에는 너무나 경제적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저렴한 대체물로서 인공지능로봇을 개발하는데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인간 군인들로 전쟁을 해오던 것도 멀지 않아서는 인공지능의 군인들로 대체할 때가 곧 다가올 것이다. 이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주고 있는 드론전쟁이 말해 주고 있다.
그래서 인간 세계에는 본능적 인간과 이성적 인간의 갈등 속에서 인류역사는 비극의 역사를 이끌어왔던 것이다. 이러한 갈등은 철저히 인간의 진실을 왜곡시키는 수단과 목적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 인간의 진실은 무엇인가? 사물을, 만물을, 자연을 제대로 보는 눈을 가질 때에 인간은 진실을 찾게 되고,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현자들은 인간세계를 알고자 많은 지식들을 만들어내었다. 그러한 지식들, 철학이니, 역사이니, 종교이니 하면서 마치 진리인양 외쳐왔다. 이러한 지식들이 이념과 사상을 만들어 내고 관습과 전통을 만들어갔던 것이다. 국가들은 이러한 지식들로 법(法)과 예(禮), 종교(宗敎)등으로 활용하여 인간들을 지배해 왔던 것이었다.
지금은 그러한 국가관이 국제사회에 충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종교 간에 분쟁들로 대립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더욱 기술문명이 발달하면서 국제사회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국제 간의 분쟁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인간들은 진리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이 세상을 허상(虛像)으로, 거짓된 이념(理念)에 의해 허무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쉽게 말하면, 다양한 희망의 풍선을, 또는 꿈의 풍선을 만들어 키워가면서 하늘로 솟아오르는 쾌락에 만족하다가 어느 정도 하늘에 오르면 그 풍선을 터지고 추락해 버리는 인생쪽박이 되고 말 뿐이다.
그럼 진리는 무엇일까?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보게 하고,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를 알게 되는 길인 것이다. 이에 대하여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에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태 13:44)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마태 13:46)
이것이 바로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진리는 지식이 아니다. 진리는 정보와 같다. 참된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진리인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진리의 책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도 그리 말했다.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한 14:6)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한 1:17)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 8:32)
즉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를 말하고, 예수는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구원에 대한 진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알 때에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는 너희는 진리를 알라고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히브리 13:)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납니다.”(로마 10:17)
여기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난다고 함에는 진리를 접하게 될 때에 믿음이 나는 것이란 것이다. 그러므로 진리를 알고자 하는 마음은 진실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일 것이다. 마음이 거짓된 자는 결코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절대로 믿음이 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교회를 다녀도,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어도, 그 마음이 거짓된 자들은 결코 깨닫지를 않는다.
예수는 산상에서 가르치신 말씀 중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다. 즉 마음이 깨끗해야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마음이 깨끗하다 함은 진실한 마음을 말한다. 또 예수는 ‘너희가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어린아이의 특징은 순결하다, 또는 진실하다, 거짓말할 줄을 모른다. 등등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정리하면, ‘믿음의 눈’이라고 함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자가 세상을 보는 눈, 관념(觀念)을 말한다. 즉 세상을 창조세계로 바라보는 눈을 말한다. 또는 진리의 눈으로 바라보는 눈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말세에는 진리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니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은 그런 소리에 현혹되어 넘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참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예수님을 알려면,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돼라.” 하시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진리를 깨달은 자는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그러나 진리를 깨닫지 아니한 자들은 세상의 지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