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해 아래 돌아선 소녀
[소라 섬 소녀가 그리다]
by
trustwons
Feb 15. 2022
오늘은 멀리 떠나간 배를 바라보던 소녀는 할아버지를 그리며 무사히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도했다.. 하늘은 붉게 물들고 해는 한없이 열기를 태우며 소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염려하지 마라..하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으면 작은 새 한마리도 잃지 않는단다."
소녀는 안심이 되었는지 개를 품에 안았다.
"그래, 내가 개를 품듯이 아버지도 그러실거야~"
keyword
소녀
할아버지
붉은오름
13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trustwons
직업
교사
trustwons의 브런치입니다. 사람사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진리를 일깨우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구독자
177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신기한 바람개비
붉은 해와 오리 소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