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예수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마치고 내려올 때에 가롯 유다가 군사들을 데리고 와 예수를 잡아가게 하였다. 예수님은 저항하지도 않으시고 그들이 하는 대로 따랐다. 밤새도록 끌려다니시며 제사장 앞에서 빰을 맞고, 로마의 빌라도에게 끌려가 군중들이 소리쳐 '십자가에 처형하라!' 외치니 빌라도는 군중이 두려워 내어 주어 로마 병사의 채찍을 맞으시고 골고다 언덕 처형장에서 십자가에 달렸다. 조롱하는 군중 앞에 십자가 위에서 예수는 하늘을 바라보며 울부짖으셨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때에 제6시부터 9시까지 온 땅에 어둠이 가득했었다.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캠퍼스에 십자가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