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해를 바라보다

[소라 섬 소녀가 그리다]

by trustwons

그토록 행복하게 해 드리고자 마음먹었던 소녀는 소라 섬에서의 할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버린지 2년이 다 되어갔다. 대학교 생활에 심층 되어 시간이 흘러가는 줄도 몰랐던 소녀는 도서관과 책 속에 묻혀있었을 때에 할머니는 수척해져 가는 줄도 소녀는 몰랐다. 이제 소녀 곁에 계시지 않는 할머니 생각에 잠을 깊이 들지 못한 소녀는 이른 새벽에 방을 나와 테라스로 나와 있었다. 일전에 할머니 함께 호숫가에 벤치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었던 생각을 하며 호수를 소녀는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에 숲 끝에서 밝은 햇빛이 솟아오르며 해가 얼굴을 보였다. 소녀는 얼굴이 밝아지면서 해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오랜만이다. 내가 너를 잊었었구나! 이제 다시 널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 그래, 알고 있었니? 사람들은 도시 문명에 현혹되어 해가 뜨는지, 달이 있는지 그리고 숲 속에 이야기도 잊어버린단다. 너도 예외는 아니었구나~"


어디선가 바람이 살랑 불어오면서 소녀의 귀에 소리가 들려왔다. 소녀는 이 소리가 햇빛 천사의 소리라고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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