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미래의 기술문명이 여유와 마음의 평화를 줄까?

[책 속에 생각을 담다]

by trustwons

18. 미래의 기술문명이 여유와 마음의 평화를 줄까?


여가가 많아지고 마음의 평화가 오기 때문에 개개인이 더 높은 영적 수준으로 올라갈 여지가 많다. 이런 인간관계와 생활 스타일은 더 많은 깨달음의 기회를 줄 것이다. 이 과정은 곧 축복이다. 기혼이냐 미혼이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가족관계는 개인적인 자신감과 안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사회적이나 법적인 관계로 결정되지 않는다. 결혼과 조직된 종교는 힘을 잃는다.

종교성이란 개인 속에 있고 도덕적 법칙과는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윤리 관념이라는 것은 옛날 것이 된다. 다만 사회 구조를 유지해가는 편리한 도구 역할을 할 뿐이다. 그러나 이런 편리 함조차도 낡아빠지고 쓰이지 않아 결국에는 사라진다.

개인적 자세와 윤리는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 지구적 깨달음, 개인의 행복, 개성, 그리고 자아를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그 의미이다. 서로 위해주고, 이 지구를 서로 나누어 돌보는 상냥한 마음씨들이 역사를 새롭게 하고 진화를 돋우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현대 물리학이 말하는 앞으로 천년, 미래의 역사/ 피터 로리 지음)




기술문명이 시대가 멀지 않아 여유와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편리한 놀라운 기술문명은 일로부터 자유 하는 한편, 여유가 많아지고 마음의 평화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말 그러할까? 지금까지 기술문명이 인간에게 가져다준 것은 편리성과 과중한 업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마도 이러한 인간 중심의 기술문명은 인간의 생활을 상당히 바꾸고 변화시킬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그것이 인간의 안일함과 평화로움을 주겠는가 하는 질문이다.

편리한 기술문명에 의해서 윤리도, 도덕성도, 종교에도 많은 변화를 주게 됨을 인지한다. 하지만 반듯이 그런 기술문명이 인간 모두에게 여유와 평안함을 주겠는가? 아니라고 대답하게 된다. 상당한 의식구조를 바꾸게 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도 인간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국 기술문명은 소수의 특정인간에게만 권한과 영역을 제공할 것이며, 그 외에는 기술문명의 종이 되어 더욱 바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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