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포스트에서 신앙생활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오랫동안을 구독해온 나의 믿음의 동무였다. 지인들에 좋은 이야기를 엽서로 보내었던 것을 다시 꺼내어 읽어보았다. 여전히 나를 감동케 한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수많은 유태인들이 죽어갔다. 아무 저항도 하지 않으며 죽어간 그들의 이야기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동물의 왕국이란 티브이 프로에서 사슴이 사자에 잡혀 발버둥 되다가 어느 시점에 이르자 생을 포기한 듯 잠잠해지고 사자는 사슴이 포기한 것을 아는지 여유를 가지는 장면을 유심히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이처럼 유태인들도 그런 것인가? 그러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태인들에게서 놀라운 진실을 글로써 들었다. 이들은 결코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을... 즉 이들이 비참한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였다는 것이었다. 즉 여호와의 징계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성경에 이스라엘 나라의 역사 속에서도 그들은 배우고 알고 있었다. 여호와의 진노를 말이다. 교수대에 동동 매달린 천사의 얼굴은 한 아이를 바라본 유태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거기에 함께 계셨다고 말이다. 이는 또한 예수가 십자가에 달려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거기 계셨다고 깨닫게 된다. 거기서도 예수는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한다고 외쳤다. 우리는 때론 하나님을 잊고 살다가 큰 어려움을 당하면, 그때서야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하고 외친다. 늘 옆에 계셨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