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것은 믿음이다. 아이가 홀로 담대히 걸을 수 있는 것은 부모가 옆에 있기 때문이다. 곧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이는 부모를 찾고 두려워한다. 어릴 적에 국민학교 시절에 고아원에 사는 같은 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멋진 장난감을 자주 가져와 자랑을 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미국으로부터 후원자들이 고아원에 보내준 것들이었다. 그땐 나도 고아원이였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왜 학교에 그런 걸 가져오는지 한참 뒤에 알게 됐다.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어떤 것으로도 충족하지 못하고, 늘 갈망하는 습성이 있다. 그때에 난 그 친구의 눈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그런 후 난 그 친구를 더욱 믿어주었다. 이와 같이... 세상 사람들의 눈빛도 비슷함을 알았다. 왜 사람들이 난폭하고 잔인하고 방황하는 걸까? 바로 진정한 부모 같은 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 CCM에서 사역하는 분들에는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찬양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전하는 삶이기에... 이들은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 그러므로 지치고 힘들어도 곧 치유되고 회복되는 이유는 하나님을 느끼면서 사는 삶이기 때문이 아닐까? 아이가 항상 옆에 부모가 있는지를 느끼듯이 말이다. 이러한 삶에는 참으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행복이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산 믿음이며, 거룩한 믿음인 것이다.(거룩한 믿음이란 의심 없는 확실한 믿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