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겸손을 배우려면

[책 속에 생각을 담다]

by trustwons

59. 겸손을 배우려면


겸손에 대해서 이미 말해진 것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겸손에 대해 읽는 것만으로는 겸손을 아는 데 충분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모욕을 당하고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겸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하여 당신은 굴욕을 체험할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겸손은 당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 하나님과 마주할 때 당신은 이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마주하면 그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지닌 게 없음을 절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마더 테레사 글>




겸손은 굽실거리는 태도가 아닙니다. 겸손은 선행을 내보이는 행동이 아닙니다. 또한 겸손은 덕행도 아닙니다. 겸손은 남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수단도 아닙니다. 겸손은 참나(피조물의 본질)의 존재를 발견한 모습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는 굴욕을 참고 사형을 당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보잘것없는 존재임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삶 속에서 모욕을 당할 때에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곧 겸손인 것입니다. 즉 나(我)를 버리는 것이 겸손입니다. 고귀한 삶이나 덕행을 보이는 것은 겸손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을 내세우는 교만인 것입니다. 진정한 겸손은 수치와 모욕과 굴욕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지니게 합니다. 겸손은 행위도 아니며, 의식도 아니며, 모든 순간을 통하여 자신을 바로 아는 것입니다. 겸손은 곧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굴욕을 당할지라도 자신의 참 존재를 잊지 않는 상태가 바로 겸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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