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어릴 적에 누구나 한 번쯤은 동화책으로 읽어보았을 것이다. 난 동화책으로도, 만화책으로도, 영화로도 백설공주를 읽고 보았다. 못된 계모로부터 피신해 어느 숲 속에 난쟁이들과 그럭저럭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마녀는 끝내 백설공주를 찾아내어 독을 넣은 능금 사과를 먹게 해서 죽게 만든다. 그러나 멋진 왕자가 찾아와 키스를 해주므로써 살아나는 이야기였다. 참 감동적이었다.
미국 여배우 마샤는 몇 주 못 사는 암환자 소녀를 찾아가 들려준 이야기와 선물... 이보다 더 큰 선물은 마샤의 진실한 마음이었다. 비록 왕자는 못되었지만, 마샤는 소녀에게 왕자보다 더 멋진 하나님의 키스를 선물로 준 셈이다. 암환자인 소녀 보니는 하나님 왕자에게 진짜 백설공주가 된 셈인 것이다. 하나님도 두 팔을 벌리고 소녀 보니를 기다리며, 그녀를 품어주시며, 키스를 해주었을 거라고 믿고 싶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백설공주처럼.. 소녀 보니도 그리고 나도 하나님의 키스로 부활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