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성령만이 할 수 있다

[책 속에 생각을 담다]

by trustwons

76. 성령만이 할 수 있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 16장 13절>”


성경은 하나님에 관한 일을 쓴 책이기 때문에 물론 하나님 이하의 것을 표준으로 삼아 읽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에 관하여 쓴 책이므로 하나님 자체는 아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정말 제대로 읽어 보고 싶다면 우리가 직접 하나님의 감화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은 성경보다도 크신 분이다. 성경에 쓰여 있지 않은 것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일러 주실 수 있다. 가장 먼저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듣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진정한 교사는 이사야나 요한, 바울이 아니라 하늘의 하나님이시다. 먼저 기도를 통해 직접 하나님과 만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지 않으면 우리는 성경이 곧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지 못한다.

<우찌무라 간조의 일일 일생 중에서>




그렇다. 성경책은 만인을 위해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일반 책에 지나지 않는다. 어떻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겠는가? 인간 스스로 할 수 있는가? 결코 아니다. 그럼 목사나 신부만이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오직 성령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성령이 마음에 오셔서 진리를 깨우치실 때에만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입시공부하듯이, 고시공부하듯이 한다고 진리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결코 아닌 것이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으로만이 진리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유월절 전날에 마지막 식사를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심오한 말씀을 하셨다. 가롯 유다가 자리를 뜨고 나간 후에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남을 말씀하시고, 보혜사 즉 성령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요한 14:26)

그러므로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누구도 진리를 알 수 없고, 예수님의 가르침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경의 모든 말씀을 믿고 구원에 이르게 함도 역시 성령만이 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추신: 사람이 성령을 선택하거나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하나님의 자녀를 찾아 오시는 것이다. 성령은 달라고 해서 얻는 소유물이 아니다. 성령은 하나님이시며, 사람의 생각을 아신다. 성령이 찾는 사람은 나다나엘처럼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진실하다. 일시적 정직한 태도가 아닌 근본이 진실한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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