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연에 질문을 던질 때 하나의 이상을 가져야 한다.” 는 자세입니다. 아인슈타인이 자연에 질문을 던질 때 가졌던 “자연은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는 것과 같은 이상을, 즉 자연을 볼 때 이런 식의 자세를 먼저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그러한 태도만으로는 결코 자연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상을 품고 자연에 직접 질문을 던지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실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연을 볼 때 우리는 이 두 가지 태도, 즉 주체적인 태도와 구체적으로 자연을 보는 객관적인 태도를 항상 가져야 합니다.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태도로 자연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아인슈타인은 그의 일생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생각한 세계/ 사또 후미다까 지음/김부섭 옮김>
나는 어릴 적부터 아인슈타인에 대한 책을 접하게 되었고, 그때에는 아인슈타인에 대한 화재가 절정에 달하여 관심을 가지게끔 만들어주었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과 ‘일반상대성 이론’은 그 내용은 이해하지 못해도 모든 사람들에게 오르내리는 언어처럼 되었었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대해 떠들었고, 주창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그들도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전기를 읽다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었다. “보통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기억된 것에 의존해서 생각을 한다.” 는 의미를 깨닫고 공감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인간은 생각조차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다. 흔히 어른들이 하는 말, 전통과 전래에 의존해서, 전설이나 학습된 지식을 따라 생각하고 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그렇다. 인간이 태어나기 전부터 모태에서도 간접적으로 학습이 되고, 태어난 후에는 가정과 지역과 학교를 통해서 학습된 기억들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폭넓게는 책과 티브이 영상과 인터넷 정보를 광범위하게 학습되어서 기억된 것에 의해 생각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자연은 단순하다’는 사고의 태도를 가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즉 자연을 완전히 주관적이나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이란, 수많은 지식들, 이념과 사상 그리고 유행에 따라서 생각하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된 지식에서 벗어나려면, 그 인식으로부터 주관과 객관으로 분별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의식을 가질 때 가능할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자연을 단순하다.’라는 것은 인식된 지식으로 보려는 태도를 버리라는 것이다. 즉 자유로운 사고 훈련을 가지라는 것이다. 즉 수학적 공식들은 철저히 사고의 틀을 형성해 생각을 고착화하는 힘이 강하다. 예를 들면, ‘1+1=2’로 주입되고 절대적 개념으로 뇌에 기억하게 만들고, 어떠한 이견을 갖지 못하도록 만든다. 또한 자연의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조차도 자유롭지 못하고 학습된 지식(정보, 기억)에 의존해 생각을 하면 그만이다. 진정 자연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다. 자연은 법칙만으로 이해하기보다는 다양하게 이해하려고 생각할 때에 자연의 존재와 가치와 관계 등 폭넓게 의미를 찾아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을 다스리는 창조자를 만나게 되고, 더 깊이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게 된다.
<추신>
진화론적 사고와 인본주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창조의 모습과 노아홍수의 흔적을 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