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할 때

[책 속에 생각을 담다]

by trustwons

83.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할 때


나 자신으로 남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렇다면 세상은 얼마나 재미없는 곳이 되겠는가?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갖가지 언어들은 생겨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타인을 판단하거나 설득하려 해서는 안 된다.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이해가 가지 않는 타인의 생각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할 수는 있다. 하지만 대화를 할 때 버려야 할 점은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자만심이다. 마음을 열고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인다면, 서로의 다른 점을 다양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지음>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으로 공감한다면 좋은 세상이 올 것 같은 생각이 들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무서운 일이 생길지 모른다. 왜? 자신의 생각을 타인이 잘 안다면 가만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생각과 가치들은 오히려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즉 서로의 다른 점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에 자신의 존재를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한편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도 생겨나게 된다. 다양성을 이해할 때에 서로의 가치를 알게 되고 서로 존중하게 된다. 또한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할 때에 서로의 진정하나 자유를 지킬 수가 있는 것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하나의 이념이나 하나의 생각을 강조하는 세상은 자유를 빼앗기게 되고, 개인의 가치도 인격도 사라지고 말기 때문이다. 참 평화는 개인의 자유와 개인의 가치와 개인의 인격이 존중되어질 때에야 이루어지는 것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도 역시 인간의 가치와 자유와 인격을 존중하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인간을 창조주의 뜻대로 조정할 수 있는데도 그러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인간의 자유의지를 간섭하지도 아니하시며, 끝까지 인간의 자유의지를 따라 선택한 것을 존중하고 인정하신다. 그러므로 인간의 최후의 심판 날에는 인간의 자유의지로 행한 모든 것을 물을 것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커피와 커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