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rustwons Sep 16. 2022
말이 씨가 된다.
왜? 사람들은 욕을 할까? 욕을 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이 나빠진다. 그렇다고 물리적으로 어떤 행동을 행한 것이 아니라서 신체에 아무런 가해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신체적 가해보다는 욕한 말에 더 격분하는 것을 보게 된다. 왜 그럴까? 나는 생각을 오랫동안을 했다.
욕을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거스(cuss-저주, 악담, 놈, 녀석), 'Don't cuss at me!'(나한데 욕하지 마라!) 욕을 한자로는 뭘까? 욕(辱)-하늘의 별을 보고 시와 때를 따라 농사를 짓지 않은 게으름을 뜻함. 어느 설문조사에서 보면, 직장에서의 욕하는 사람들 중에 80%가 동료 앞에서 욕하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절반은 욕을 한다고 한다. 그중에 25%는 매일 욕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대면해서 욕하는 것이 이메일이나 온라인에서 보다 94%나 넘는다고 한다. 하물며, 욕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예를 들면, ‘욕쟁이 ***식당’에 손님이 많다.
한편, 욕을 애교로 보는 사람도 많다. 특별히 자식을 사랑한다는 부모나 조부모 중에는 자녀나 손자에게 애칭으로 욕을 사용한다. 외국에서도 욕을 먹고 자란 아이가 생활에 강하다고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그래서인지 한국의 학교는 폭력의 운동장이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집단적 열등의식에서 나온 현상인 것이다. 빈자가 부자를 증오하고, 무명인이 유명인을 비난하고, 불량 학생이 모범생을 학대하는 풍습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쁜 짓을 하는 자들은 항상 집단화를 이룬다.
이러한 욕을 하는 것과 열등감의 폭력이 대중화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도 인간의 악한 속성인, 교만과 탐욕에서 나오는 것이다. 영국의 수상이었던, 마가렛 대처의 유명한 말이 있다.
“Watch your thoughts! They become words. Watch your words! They become deeds. Watch your deeds! They become habits. Watch your habits! They become character! Character is everything."
[직역: 너의 생각들을 조심하라! 그 생각이 말들이 된다. 너의 말들을 조심하라! 그 말이 행동들이 된다. 너의 행동들을 조심하라! 그 행동이 습관이 된다. 너의 습관을 조심하라! 그 습관이 성격이 된다. 그 성격이 전부가 된다.]
이처럼 사람의 생각은 반드시 말로 나오며, 그 말은 행동을 낳고, 그 행동은 생활이 되고, 결국에는 그 사람의 인생의 전부를 만들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들의 생각을 아시며, 그 마음을 아시며, 그 인생을 아시기 때문에 추수할 알곡과 가라지를 분별하는 때에 모든 것이 밝혀진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의 말속에는 그 사람의 생각이 담겨 있고, 그 생각의 진실성이 말속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말에 의미를 중요시하기보다는 말하는 사람에게 중시한다. 그래서 말에 속고, 사기를 당하고 하물며 죽음까지 당하게 된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하는 사람을 의지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그 말을 중시하며, 그 생각을 추적한다. 석가도 제자들을 지적했다.
“너희는 어찌 내가 가리키는 달은 보지 않고, 내 손가락만을 보느냐?”
그럼 다시 돌아와서, 왜 사람들은 욕을 하는 걸까? 그 뿌리는 어디에서 시작했을까? 이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담(사람)과 여자는 뱀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은 아신다.”(창 3:5)
그러자 여자는 그 나무를 보니 먹음직스럽고, 보기에도 좋아 보이고, 지혜롭게 할 것처럼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선악의 열매를 먹었다. 이처럼 뱀의 말에는 두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씨앗이 되었던 것이다. 그것을 뱀은 알고 있었다. 바로 이것이 말이 씨가 된다는 것이다. 나중에 아담과 여자는 뱀이 먹도록 했다고 핑계를 되지만, 사실은 두 사람은 스스로 택한 행동인 것이다. 그다음은 가인과 아벨의 두 사람을 살펴보면, 가인은 여호와께서 동생 아벨의 제사는 응답하고 자신의 제사에는 응답이 없자 분하고 안색이 안 좋았다. 그래서 가인의 생각을 하나님은 지적했으나 가인은 마음에 생각대로 행동을 했다. 이것은 말이 씨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욕을 하는 사람은 상대가 그 욕에 대하여 행하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 된다. 그럼 욕을 당한 사람은 가인처럼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말이 씨가 된다는 것에는 놀라운 힘이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욕을 하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생각은 드러나지 않은 언어라고 말하고, 말하는 것은 드러난 언어라고 한다. 그러므로 생각에 따라 그 사람의 진실성이 좌우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아시는 것이다. 그러나 사탄은 인간의 생각까지는 알지 못한다. 그런데 미련한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혼자서든 사람 앞에서든 함부로 말한다. 그때에 사탄은 듣고 알게 된다. 그러므로 중요한 기도를 할 때에는 묵상기도를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하나님과 단 둘만의 비밀을 지킬 수가 있는 것이다. 대중기도나 통성기도는 하나님도 듣고 사탄도 듣는다. 그러므로 사탄은 장난을 칠 것이다. 거짓된 응답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 속담에,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것이 있는데……. 말은 실체인 것이다. 생각은 실체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품은 생각을 말과 행동으로 나타내면 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말과 행동은 결과를 낳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지혜로운 자는 말과 행동을 삼간다. 그리고 상대의 말과 행동에서 생각을 살핀다. 글도 마찬가지다. 글은 생각이 말(언어) 대신 글(문자)로 표현된 것이다. 말은 내뱉으면 주어담을 수 없다. 그러나 글은 쓰고 지울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글을 접한 사람은 마음에 새긴다. 결국 글도 지울 수는 있어도 전달된 것은 사람의 마음에 남는다. 이를 곧 돌에 새겼다고 하는 것이다. 마음의 돌판에 새긴셈이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으며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말이듣, 글이든 다 드러나고 영화처럼 나타나게 된다. 그 좋은 예를 들면, 나이가 들면 과거의 어릴적 행실, 행동들이 생생히 되살아나 기억되는 현상이 바로 그런 예시인 것이다. 사후에 선악의 행실이 다 드러나 스스로 하나님 앞에 고백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