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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

[묵상]

by trustwons

인간들


길을 걸어가는 때에는 가는 곳을 알고, 산길을 걸어가는 때에는 가는 길을 아나, 인생을 걸어가는 때에는 가는 길도 모르고 가는 곳도 모른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마치 아는 것처럼, 알듯이, 그 인생을 걸어가며 하는 말, 인생지무상, 나그네라 남의 일처럼 말하며 피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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