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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삶의 시작이다

[애시]

by trustwons

새벽은 삶의 시작이다


새벽이 밝아오면서

깊은 잠에서 깨어나다

어둠을 헤치고 일어나

새로운 삶을 기대하며

나그네의 길을 걷는다.


모든 생물들이

잠이 들었을 때에는

모든 관계가 놓아지고

잃었던 것들을 되찾고

망가진 것이 회복되고

죽었던 것이 살아난다.


어둠은 죽음도 아니고

또한 두려움도 아니다

오직 영혼과 육체가

다시 회복되어 가는

안식과 휴식의 통로다.


새 날이 밝아 오면은

생명들은 생기가 나고

관계가 다시 이어지고

어두움에서 일어나서

광명을 향해 달려간다.


새벽이 밝아오면서

어둠에서 광명으로

생물들은 깨어나고

다시 삶이 시작된다

또 하루의 삶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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