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
궂은비 내릴 때
밀려오는 쓸쓸함에
마음은 더욱 무겁다.
비 내린 후에
비췬 햇살을 바라보면
마음은 하늘을 난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 기다릴 때
마음은 솜털 같아 가볍다.
미운 사람을 보면
태산이 무너지듯이
마음도 무너져 내린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마음은
세월 따라 흐르고
머무는 곳마다
인생의 꽃을 피운다.
trustwons의 브런치입니다. 사람사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진리를 일깨우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