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
아침 안개 속에
은은히 풍겨오는 향기
촉촉이 적신 풀잎들
알알이 맺힌 물방울
그 속에 담긴
커피 빛 향기
마음에 가득해진다.
아리랑 언덕 위에
다소곳이 앉은 카페
안개가 서서히 걷히니
핑크빛으로 다가오는
소녀의 미소
커피의 애정
걸음을 멈추게 한다.
아침 햇살 속에
잠긴 창가에 앉아서
바라보는 아리랑 언덕
원탁 위에 커피 잔
여성의 심정
커피의 마음
유혹에 잠들어진다.
trustwons의 브런치입니다. 사람사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진리를 일깨우는 동화같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