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두고 가신 님

[애시]

by trustwons

나를 두고 가신 님


나를 두고 가신님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눈물을 나누었던

함께 기쁨을 나누었던

수많은 세월을 두고

그리움만 남기셨네요.


나를 두고 가신님

한 보금자리에서

서로 살결을 비비며

따스함을 나누었고

주고받은 웃음들이

아직도 울려옵니다.


나를 두고 가신님

그대로 눈물이 흐르고

그대로 고마움이 오고

당신의 빈자리만이

내 마음에 커져가니

그리움만 자라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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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인 친구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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