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하나님의 의(義)

[책 속에 생각을 담다]

by trustwons

158. 하나님의 의(義)


의로우신 하나님은 인간도 의로워지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복음이 우리에게 왔다.

복음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서 하나님처럼 우리도 의롭게 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는 말은 하나님이 인류구원을 원하신다는 말과 같다. 의로우신 분이 우리의 의로움과 구원을 원치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가 의롭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대로 교만하게 살면 의롭지 못한 삶이 된다.

이러한 하나님의 의(義)는 과연 무엇을 담고 있을까? 바로 자비와 용서이다. 하나님은 무한이 우리를 용서하신다. 하나님의 용서는 인간적인 차원을 넘어선 하나님의 차원의 용서이다. 무한대의 차원, 초월적 차원의 용서이다.

<거꾸로 읽는 신약성경/ 정영식 지음>



인간의 불행은 용서하지 못하는데서 온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온전한 존재가 아니므로 잘못을 범한다.

그러한 잘못과 실수를 용서하지 못할 때에 불행은 끈질기게 인간을 삼켜버린다.

인간은 스스로 용서할 능력이 없다. 용서란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의로움에서 얻을 수 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속담은 인간은 용서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복음은 바로 이러한 인간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간도 용서할 수 있다는 하나님의 의로움과 자비하심을 인간에게 베푸시고 계심을 깨닫게 하신다.

복음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처럼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복음을 믿는다면서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진정으로 복음을 믿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의로우시다는 것은 인류구원의 의지를 말해주는 것이며, 그래서 복음은 용서의 메시지인 것이다.

특히 예수님이 가르쳐준 기도문에서도 용서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고,”(마태 6:12)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영문으로 살펴보면, 단순히 잘못만이 아니라 과실이나 빚을 진 것까지를 포함한 것으로 볼 때에, 인간관계에서 빚어진 사건이나 감정도 다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빚어진 모든 것을 용서해 주시길 말함을 볼 수 있겠다. 쉽게 말하면, 복음을 받아들인 후에도 관계적 어떤 일로든 죄를 용서해 달라는 것이다. 이는 또한 예수를 믿은 후에도 죄를 범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겸손한 믿음과 거룩한 믿음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보혈로 인해 죄를 용서됨과 동시에 의로운 자라 칭함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 뜻은 하나님은 의로우시니, 너희도 의로움을 받았으니, 원망과 원한 그리고 증오와 분노가 되는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품지 말라는 것으로써, 우리의 죄지은 자를 용서하라는 것이다. 그래야만이 의롭다 함의 칭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157. 예수와 함께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