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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빛이 있으라! [Let there be light

[창조와 과학 스토리]

by trustwons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했다.』(창 1장 1절)


1. 빛이 있으라! [Let there be light.]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빛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빛이 존재함으로써 때와 곳, 시간과 공간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빛을 낮이라 명하고, 어둠을 밤이라 명하였다. 빛이 있음으로써 밤과 낮, 그리고 저녁과 아침이 되는 시간의 흐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인간은 빛을 통해 자연을 보고 생각하며, 드러난 현상들을 관찰하면서 인지에 따라 이해하기 시작을 했다. 그러한 인지된 지식들을 잘 정리해 놓은 것들이 이념과 사상으로 인간의 사고(思考)하는 틀(구조와 체계)을 만들어 미성숙한 인간들에게 교육을 통해 각인(刻印) 시켜왔다. 그리고 그 틀을 구분하여 자연을 바라보는 인지방법으로 과학이라는 학문을 세우고, 인간사회를 바라보는 인지방법으로는 사회라는 학문을 세웠다. 그리고 이러한 인지방법들을 점점 세분화하여 여러 학문을 세웠다.

이제 과학이란 학문으로 자연을 인지하는 기술로써 수학이라는 학문도 탄생하게 되었다. 그럼 수학이란 무엇일까? 수의 개념을 세워 언어적 표현을 나타내는 수리적 인지방법을 기술하게 되었다. 하지만 수의 개념은 이미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먼저 사용을 하였다는 것이다. 수의 개념은 시공간이 없이는 나타낼 수가 없으며, 인지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빛이 있으라.’는 명령에 따라 빛이 생겨나면서부터 시공간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편 시공간에서 시간과 공간을 분리할 수가 없다. 그렇게 된다면, 시간과 공간의 가치와 근본이 사라지고 말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는 공간은 존재할 수가 없고, 공간이 없는 시간은 의미가 없게 된다. 따라서 시공간은 동시에 나타났으며, 항상 같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럼 ‘빛이 있어라’ 함에 의미는 무엇일까? 빛은 드러내는 힘인 것이다. 첫째로는 시공간을 드러내고, 둘째는 시공간이 공존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드러내다’라는 것은 존재를 의미한다. 그리고 ‘공존하다’는 운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드러난 시공간에서 다음은 무엇이 드러나겠는가? 여기서 첫째로는 낮과 밤이 구분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낮과 밤이 공존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표현을 하나님은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빛이 있는 동안에는 모든 것들은 존재하고 공존하는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물과 물을 나누어 하늘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물에서 뭍(땅)이 드러내어 존재하게 되고 공존하게 되는 것이었다. 즉 하늘과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며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다음에는 땅 위에 흙에서 식물이 드러나게 되고, 식물은 하늘과 땅을 기초하여 존재와 공존을 하고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셋째 날이라고 했다.


그다음에는 하늘에 빛들을 내는 것들을 드러나게 하여, 해와 달과 별들을 드러내었으니, 이를 인간들은 우주라고 말하는 공간에 있는 것들이다. 이들도, 하늘에 빛들은 존재와 공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인간들은 우주의 법칙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넷째 날이라는 것이다.


그다음에는 물에 사는 생물(물고기)을 내고, 하늘에 날아다니는 생물(새)을 드러냄으로써 서로 존재와 공존을 하게 하였다. 이것이 바로 다섯째 날이 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육지에 흙으로 생물들을 내니, 가축과 기는 것과 들짐승(뛰는 것)들을 드러내었으니, 이들도 서로 공존하며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끝으로 인간을 창조하는데, 창조자가 친히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직접 흙을 빚어(도공이 도자기를 만들 듯이) 남자와 여자를 땅 위에 세웠다. 그리고는 이들에게는 창조자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언어까지 주었다. 그리고 창조자가 창조한 세계를 사람에게 맡겼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런 공존과 존재의 원리를 이해하였으며, 그래서 자연을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특명을 받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여섯째 날인 것이었다.


그럼 여기서 인간의 과학은 빛을 무엇이라고 인지하는가? 인간들의 끝없는 인지론에 따라서 빛이란 전자기파의 일종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그전에는 빛을 입자와 파동으로 논쟁을 해왔었다. 그러다가 아인슈타인의 광전효과에 의해서 빛은 입자와 파동을 동시성, 즉 빛의 현상을 입자현상과 파동현상으로 인지해 왔던 것이다. 그 후에 과학자들, 특히 물리학자들은 전기와 자기의 성질을 발견함으로써, 그리고 물질에서 나오는 빛, 최초로 발견한 퀴리부인의 물질의 방사선(α,β,γ)을 구별해 냄으로써 빛에 가까운 입자들의 현상으로 입자성과 파동성을 인지하고는 전자기파의 개념으로 빛도 전자기파의 일종이라는 최종적인 인지설을 주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빛에 대해서 알기에는 멀었다. 빛의 존재를 알아낸다면 노벨상에 될 것이다. 그러나 물리학계에서는 계속 빛을 연구하고 있지만 전혀 빛에 대한 어떤 지식도 인지도 못한 상태에 있다. 그러나 빛은 물질의 근본이라는 것만을 인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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