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言]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가라사대,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느냐?”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65.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로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7. 예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있으시매 69. 우리가 뉘게 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요한복음 6장 61;63;65;67;68;69 중에)
------------- Bible ------------
예수께서 생명의 떡인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하시니, 많은 무리들이 예수를 떠나갔다. 그뿐 아니라 남아 있는 제자들도 이 일에 대하여 수군거리며 분분함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느냐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너희가 세상의 떡을 원하나, 하나님의 떡은 생명을 주는 떡이라 하셨다. 그 떡은 바로 예수(자신)라고 했다. 하늘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 했다. 하나님이 나(예수)를 보내신 뜻은 예수님께 오는 자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살리는 것이라 했다.
다시 말씀하시며,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셨다. 이 말씀에 유대인들은 수군거렸던 것이었다.
요셉의 아들인 것과 그가 살던 곳을 아는데, 어찌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하고 용납하지 않았다. 이는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도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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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사람의 몸을 먹어서 영생하겠는가 생각했을 것이다. 어떻게 인간의 피를 먹고 영생을 하겠는가?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피를 함부로 흘리지 말라 하셨는데 말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로마제국이 기독교인들을 박해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근대에서도 영국과 유럽인들은 식민지 지배를 했을 때에도 그들은 흑인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소문을 퍼뜨려서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인간모습을 한 짐승이라고 생각하여 막 잡아 짐승 부리듯이 부리고 죽이고 했던 것이다. 이것이 노예시장의 이념일 것이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함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고 진화론의 이념 속에서 발생된 무서운 발상인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사상과 신앙이 바탕이 된 세상 지식은 점점 자본주의이니, 사회주의이니 하면서 이념대립도 생겨났고, 그러한 이념대립 속에서 인간을 지배하려는 악을 범하였던 것이 근대사회라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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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명의 떡, 영생의 떡으로 오신 자신에 대해 육의 떡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구원의 길로 인도하려는 말씀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떠나간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끌어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고 하셨던 것이다.
이 말씀의 비밀을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 인간의 지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에덴에 있던 아담과 여자가 그랬듯이 말이다. 선악의 열매를 먹은 그들이 영생의 열매를 먹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또 칼을 악한 자에게 주면 죄를 범하지만, 의술의 정신을 가진 자에게 주면 생명을 구하듯이 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 비밀을 아무에게 알게 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결국 예수를 떠난 이유가 무엇일까? 예수님을 이상주의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미친 사람이라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 일로 수군거림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시몬 베드로의 고백인 것이다. 그는 예수님께 말하기를, 주님께서는 영생의 말씀이 있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신 줄 믿는다고 했다.
<진리를 알라 너희가 자유케 된다/최희원 글/정문사>
세상은 점점 인류문명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지식이 충만해져 갔으며, 이로써 인간은 스스로 매우 현명하고 지혜롭다고 믿게 되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은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들어도 깨닫지 아니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늘나라에 대하여 가르칠 때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는 무슨 말일까? 즉 깨닫는 자는 들으라는 것이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양의 문’ 근처에 있는 ‘베데스다’라 하는 연못 근처에 있는 38년 동안 병을 앓고 있던 사람을 낫게 하였던 일이 있는지 얼마 후에 유대인들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 때였다. 아마도 예수님이 산언덕에서 가르치시던 때인 듯하다.(마태복음 5장) 많은 무리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한 소년의 도시락으로 오천 명을 먹인 후에 홀로 산으로 올라가셨다가,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향하여 갈 때에 풍랑을 만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서 오심을 보고 그들은 두려워했었다. 그리고 예수와 함께 제자들이 가버나움으로 갔다는 소문을 들은 무리들은 가버나움을 가서 예수를 찾아 발견하고는 물었던 것이다.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입니까?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이때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셨던 것이다.
“하늘에서 빵을 내려준 분은 모세가 아니다. 오직 네 아버지께서 하늘로부터 참된 빵을 너희에게 내려 주시는 것이다.”(요한 6:32)
그리고는 무리들이 그 빵을 달라고 하니,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그 빵, 생명의 빵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무리들은 예수가 요셉의 아들인 것과 예수님의 부모를 잘 안다고 하면서 서로 수군거리며 떠나간 것이다. 이때에 제자들도 수군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나서서 말했던 것이다. 다른 제자들도 베드로의 고백에 따라 예수님을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예수님은 떠나지 않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하나는 마귀다!”
그렇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이 택한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택한 자중에서도 마귀가 있다는 것이다. 예수를 배신하는 자, 예수를 돈을 받고 파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현대판으로 말한다면, 돈을 목적으로 예수를, 진리를 파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 된다. 현대판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와 같은 자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