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詩]
엘리, 엘리, 임마누엘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함께 하신 하나님
에덴동산을 떠나
동쪽으로 갔어도
그들과 함께 하신 하나님.
엘리, 엘리, 임마누엘
시날평야에서
에벨과 함께 하신 하나님
그의 아들 욕단이
동쪽으로 갔을 때도
욕단과 함께 하신 하나님.
엘리, 엘리, 임마누엘
욕단의 아들들이
메사에서 스발로 가는 길
동쪽의 산에 머물며
산을 넘고 넘어갈 때
엘리, 엘리 임마누엘 하나님.
얄리, 얄리, 얄라셩
낮이랑 밤이랑
올 이도 갈 이도 없는 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자고 지고 넘고 넘어
얄리, 얄리, 얄라리 얄라
알리, 알리, 아리랑
해 지고 달이 뜨며
욕단의 하나님을 부르며
동쪽의 산을 넘어
동해에 바다를 보니
알리, 알리, 아라리요.
하나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에벨 조상의 하나님
동쪽의 산들을 넘고 넘어서
동쪽 끝 백두에서
돌 제단을 쌓았으니
단군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 단군(檀君)- 단군(壇君)= 제단을 쌓아 올리는 주권자(主權者)
환인(桓因)- 하늘에 제사를 지낸 유래자(由來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