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言]
진리를 알자!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요한 8:36,47)
----------- Bible -----------
오늘의 예수님의 말씀은 매우 놀라운 말씀이시다. 그분께서는 모든 유대인 중에 특히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하셨다. 그것도 매우 핵심적인 말씀을 하셨다. 이방인들에게는 하지 않은 말씀을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에게 하셨다. 곧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는 것이었다. 진리가 우리 안에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진리 안에 들어갈 때에 자유를 얻는 것이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말한다. 그러므로 종이 아닌데 왜 자유하게 된다는 것이냐 하고 반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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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예수님은 놀라운 말을 직설적으로 말한다. 너희가 말하는 하나님이 바로 내 아버지이시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를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유대인들이 네가 아직 오십도 아니 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묻자. 예수님은 직설적으로 말한다.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했다. 여기에 유대인들은 분노하여 돌로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숨어서 성전을 빠져나가셨다. 얼마나 놀라운 말씀인가? 자기를 죽이려는 유대인들 앞에서 거침없이 직설적으로 말씀을 하셨다는 것은 단순한 상황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예시하셨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하신 것인데도 그들은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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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진리를 알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고 했다.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한 말씀이다.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 8:32)
이 말씀을 깊이 상고하여 깨닫게 되기를 원한다.
<진리를 알라 너희가 자유케 된다/ 최희원 글/ 정문사>
오늘의 이 말씀을 나는 천 번 만 번 전하고 싶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글을 쓸 때마다 꼭 이 말씀을 하였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처럼 아무 반응도 없고, 무관심하며, 외면하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가슴이 터지도록 마음이 아파했었다. 지금도, 지금도 …….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내게 조용히 말씀하셨다. “내가 택하지 않았다.” 그러할지라도 나는 미워지도록 마음이 아프다. 왜? 그러자 하나님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인간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지 않았니?”, “나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간섭하지 않는다. 그런데 인간들은 서로 그것을 빼앗으려고 하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때부터 나는 침묵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한 여인으로 주인공을 삼아 인생소설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 여인은 날 때부터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으며, 말하지도 못하는 일등급 장애인으로서 잠시 이 세상을 살다 가는 이야기를 쓰면서도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점점 세상은 발달하지만 어둠이 깊어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으며, 말하지도 못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기에 이 여인을 선택하였던 것이었다. 왜 여인일까? 그래도 인간의 악함이 남성들에게 너무나 가득하다. 그러나 여인에게는 생명을 출산하는 축복을 입었기에 아기를 키우는 심성 속에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악한 세상을 보아라! 어떻게 악해지고 있는가? 인간의 역사를 돌아보아도 누가 악을 행하고 있는지 알지 아는가? 앞으로도 이 세상은 점점 여인과 어린이를 악의 재물로나, 악의 도구로써, 악인들의 장난감으로써 더욱더 심하게 다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보아라! 지금도 이 세대에 큰 권력을 가진 자나 명예를 누리는 자나 부를 누리는 자들이 누구이겠는가?
이러한 시대에나 예수님이 활동하셨던 시대에나 여전히 어둠은 짙어있다. 사악한 어둠을 말이다. 진리는 점점 가려지고, 거짓만이 온 세상을 누리며 활개를 하는 세상이 되었다. 더욱이 다양한 인터넷 기술이 빠르게, 광범위하게 거짓된 것을 퍼뜨리고 지배하려고 하고 있지 않는가?
이 시대가 오기 전에,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문을 얼마나 이해하는가? 오히려 무관심하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이 가르쳐준 기도문은 단순히 우리가 간구할 때에 쓰라고 주신 기도문이 아닌 것이다. 기도문의 전문을 얼마나 이해하고 믿는지, 또는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하시려고 주신 기도문인 것이다. 또한 예수님이 주신 기도문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문’을 얼마나 외면하고 있지 않는가? 반면에 신학적인 고백문인, ‘사도신경’은 얼마나 암송하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 않는가? 그러나 사도신경은 오직 예수님이 누구신지만을 고백할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가르쳐준 ‘주기도문’은 노아의 때에도, 모세의 때에도, 예수님의 때에도 적용되는, 연결된 진리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믿게 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하겠다.
본문에서 예수님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대인들에게 과감하게, 명확하게, 정직하게, 사실을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다.」그리고 「너희가 말하는 하나님이 바로 내 아버지이시다.」이 말씀을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말했다는 것은 저희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으며, 죽이려고 한다는 것도 예수님은 모르시지 않았다. 그런데 왜 그런 위험한 말을 했을까? 만일 예수님이 다른 말을 했거나, 돌려 되는 말을 했다면……. 진리는 중단되고 말았을 것이다. 오늘날에 온갖 지식을 쌓아놓은 세대들이 이 진리에 대해 반박했을 것이며, 짓밟아버렸을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예수님은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말했던 것이다. 왜일까?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를 키웠고, 제자들은 땅 끝까지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