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言]
진리를 알자!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유대인들의 믿음은 무엇일까? 그들이 메시아를 기다리는 믿음인 것이다. 그의 나라가 다시 회복되는 날을 기다리는 믿음인 것이다.
그러나 야고보는 하나님의 종일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했다. 그러므로 아직 메시아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유대인들의 왜곡된 믿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유대 열두 지파에게 조심스럽게 그러면서 담대하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먼저 시련을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시련에 대한 온전한 기쁨은 무엇인가를 가르치려고 했다. 먼저 시련을 참는 데는 대충이 아니라 온전하게 참으라는 것이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메시아가 올 때까지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저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도록 하려면 지혜가 필요함을 말한다.
잘못된 믿음은 우매한 인내를 하게 하며 결국엔 허무하게 끝나고 만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내함을 가르는 데는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는 것이다. 무지한 인내는 허무를 낳는다......... 그러므로 올바른 인내를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며, 그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하는 시련이어야 된다는 것이다. 인간들이 인정하는 시련들은 거짓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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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야고보는 뒷말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했다.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서 내려왔다고 말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에 대해서 깨달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혹되어 넘어지게 된다.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주시는 분은 어떤 분이시냐? 변함이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고 하셨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야고보서 말씀 큐티/한솜미디어>
참으로 야고보 선생은 스스로 종이라고 했다. 이는 무슨 말일까? 우린 종종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농담으로,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한다. 사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종이 되도록 사랑한다는 것은 놀라운 모습이다. 이처럼 예수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보이시려고, 아니 증명해 주려고 친히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 이를 확실히 해주는 것이 로마의 역사기록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뿐이겠는가? 인류역사의 연도표시로써, 이미 국제세계에 표시된 기원전과 기원후라는 연도표시에서도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야고보서를 읽어보면, 야고보 선생은 매우 학식이 있는 분 같았다. 그리고 전통적인 유대인 사람인 것 같았다. 그러므로 그의 서신이 유대사회에 대해 복음을 전하려는 야고보 선생의 의지가 숨어있는 것이다. 물론 예수님의 다른 제자들도 유대인이지만, 야고보 선생이 이렇게 가르침에는 그만큼 저들이 인정하는 존재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유대인은 열약한 민족인 듯하다. 그러나 생활의식은 매우 강하다. 그 이유는 그들은 수많은 시련을 통해 내려온 민족이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인도 그러하다. 어떤 사람은 ‘한국인’이라 칭하지 않고 ‘조선인’을 주장을 한다. 이러한 의식, 사상에는 편협한 사고나 이념주의로 세뇌된 자들인 것이다. 역사는 시대를 따라 그 의미나 의식을 인정할 줄을 알아야 한다. 이미 지나간 의식과 사상을 고집한다는 것은 현실을 부정하려는 의도와 현실을 파괴하려는 전복(顚覆)시키려는 흑심을 가진 것이라 생각된다.
야고보 선생은 저희들에게 먼저 시련에 대한 인식을 바꾸라고 하였다. 즉 시련을 기쁘게 받아들이라는 것이었다. 관점(觀點)을 바꾸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시련을 온전히 참으라고 했다. 그렇게 하려면,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온전한 인내를 이루려면, 믿음(신뢰)이 필요하다. 올바른 믿음을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잘못된 믿음은 우매한 인내를 만들고, 결국에는 허무하게 끝나고 만다. 하지만 지혜로운 믿음은 참 인내로 안내하고, 그 인내로 믿음이 성장하고, 결국에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야고보 선생은 메시아를 기다리는 유대인들에게 시련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며, 인내를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고, 참 믿음에는 지혜가 필요하며, 결국에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이었다. 오늘날에 기독교인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