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言]
진리를 알자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특별히 성경으로 들으며, 깨닫게 됩니다. 물론 자연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시지만, 우둔한 인간이기에 스스로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인간은 또 다른 길을 말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현자들이 여러 나라에서 출현하였으며, 그들은 많은 지혜로운 글들을 남겼습니다. 그들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연구되고 하면서 인간의 지식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지식이 진리는 아닌 것입니다.
참 진리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인간들은 진리는 곧 하나님이라는 것에 대해 부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즉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경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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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인간들이 성경을 분석하고 연구할지라도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믿게 하는 것은 성경의 책이 아니라, 성령이 성경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갖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자, 곧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을 깊이 읽고 묵상하면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더하는 믿음의 성숙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너희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벧후 1:8)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말씀하기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벧후 3:18)에서도 믿음의 성숙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묵상으로 읽는 베드로전후서의 말씀/최희원 글>
『태초에 말씀이 있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한복음 1장 1절)
인류가 시작될 때에는 언어도 함께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언어는 유일하게도 인간에서 시작되었다. 뭇 동물들에게는 소리로 신호를 보낼 수는 있어도, 그 소리는 언어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서 나타는 언어는 힘이 있다. 즉 능력이 있고, 권력이 있다. 그러므로 인간세계에는 문화와 문명이 나타나고 발전하여 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그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모든 만물은 그의 말씀으로만 창조하셨다. 그러나 사람을 만들 때에는 그 말씀이 협력하여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하였고, ‘우리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하였으며, ‘사람을 만든 후에는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남자와 여자) 언어로 말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
이처럼 비록 피조물인 사람일지라도 창조자 하나님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물론 오늘날에 문명이 발달한 시대에서 인간들은 자기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을 만들려고 하고, 또 진행 중인 줄을 알 수가 있다. 이처럼 언어를 가진 인간의 능력은 하나님을 버금가는 일들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도 얼마나 놀라시겠는가? 아니, 감탄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운 일이다.
거기서 끝나지 않음은 무엇일까?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버금가는 능력을 지닌 만큼이나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을 하늘의 천사들도 부러워했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천사들에게는 인간처럼 그만한 능력을, 또는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천사는 실존재가 아닌 것이다. 오직 인간만이 실존재인 것이다. 여기서 실존이란 것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시공간에서 실체적 존재를 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중력의 영향을 받고 있는 존재란 것이다. 귀신이나 유령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요괴한 짓을 할지라도 실존적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정도이면,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놀랍고, 천사들도 부러워할 정도인 이유를 알겠다. 그러한 인간에게의 책임이란 무엇일까? 원래 인간은 영원한 존재로 창조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인간과 창조주와의 관계에서 관계성이 잘못되어서 유한적 존재로 제한을 받게 된 것이다. 즉 영원하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이다. 그것도 반드시 죽는다고 했다. 이것을 인간들은 진리라고들 말한다. 즉 변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어떤 인간도 무한히 존재한 자가 없었으며, 모두 죽었다는 사실이 기초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꼭 그렇지마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죽지 않은 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에녹, 엘리야, 예수가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현자들이 말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사실, 즉 성경이 말하는 것은 하나도 오류가 없고, 모순되지 않고, 거짓이 아님을 세상 사람들은 인지(認知)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고?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유일하게 진리를 말하고 있다는 사실인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진리는 무엇인가? 첫째는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기록인 것이다. 둘째는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성경은 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넷째는 그 하나님의 뜻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스스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 14:6)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이다. 그리고 성경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는 책이다. 그러나 성경이 보여주는 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 스스로는 이루어질 수가 없다. 인간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선악의 열매로 인해 그 영이 닫혀버렸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이 스스로 진리를 안다면, 현자들처럼 말이다. 세상은 어찌 되겠는가? 저마다 자기들이 하나님이라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 즉 성령이 깨닫게 하는 자들에게는 진리가 열려있는 것이다.
그럼, 성령이 입재할 수 있는 인간의 공통점은 첫째, 진실한 사람인 것이다. 인간 스스로 진실할 수가 없다는 것을 인간들은 잘 안다. 그러면서도 거짓된 ‘정직함’으로 인간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태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