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장보기 #아침운동 #친구 #저녁 #바비큐 #미국놀이공원 #축제
오늘은 토요일, 그래서 여유롭게 잠에서 깨어났다. 8시 반정도에 눈을 떠서 잠시 생각하다 오늘 아침에 학교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어차피 아침에 샤워를 하려고 했는데 운동을 한 후 땀 흘리고 나서 샤워를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대충 준비를 하고 나갈 채비를 하기로 했는데 룸메이트는 아직 꿈나라에 있어서 조용히 준비했다. 아침운동 가는 길 아직 오전 9시도 안 되었는데 벌써 햇빛이 뜨거웠다. 헬스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침이라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은 계단 오르고 내리는 기구를 사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고 버피운동, 복근운동을 하고 다시 상체 운동을 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삼십 분 좀 덜 하고 나왔다. 덥고 찝찝해서 오자마자 샤워를 했다.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도 아직 룸메는 잠을 자고 있었고 나는 과제를 한 두 개 하다가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10시 쫌 넘어서 룸메가 일어났고 우리는 나갈 준비를 같이 하고 룸메가 먼저 나갔다. 나는 친구랑 학교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해서 따로 나갔다.
점심을 먹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하고 그 친구가 하와이 마우이 섬에 여름에 갔었다고 해서 하와이 화재 이야기도 했다. 친구가 보여준 사진에는 너무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이 있었는데 화재로 다 사라져 안타까웠다. 친구는 다행히 화재가 나기 이틀 전에 미국 본토로 돌아왔다고 했다.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민트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기숙사로 돌아왔더니 룸메가 와있었다. 과제를 하고 있길래 나도 내 과제를 하다 보니 어느덧 2시 반이 넘어가 있었다.
나는 오늘 3시에 한국인 유학생 언니랑 타겟에 가기로 했다. 급히 살 것이 있었는데 언니도 마침 타겟에 간다고 해서 같이 갔다가 저녁을 먹고 오기로 했다. Target (타겟)은 미국판 홈플러스, 이마트 느낌으로 있을 건 거의 다 있고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간다. 나는 주방에서 사용할 세제와 생필품이 필요했고 언니는 아침에 먹을 간단한 스낵을 샀다. 작년에는 주방세제가 공용 주방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다.. 흑
언니랑 장을 보고 나온 후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도중 언니가 타겟에서 제일 가까운 레스토랑을 소개해줬다. 바로 한 블록 옆에 Buffalo Wing (버펄로 윙) 체인점이 있었다.
윙봉이랑 닭다리로 유명한 체인점인데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당이다. 미식축구를 보면서 저녁을 먹는 식당이어서 곳곳에 미식축구를 중계하고 있는 방송이 틀어져있었고 정말 미국 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여러 가지 물품들과 인테리어 장식이 있었다. 너무 미국 스러운 레스토랑이었다.
나는 닭다리 6개짜리와 샐러드를 시켰다. 정말 맛있었다! 솔직히 큰 기대 안 했는데 맛있어서 놀랐다. 와구와구 먹으면서 언니랑 이야기를 했다. 다 먹고 나오니 해질 무렵 6시가 되어갔고 언니가 던킨에 들려서 커피를 산다고 해서 같이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했다.
그리고 저녁 6시 반쯤, 다시 캠퍼스로 돌아왔다.
친구랑 같이 미국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는데 저녁에 가도 재미있다고 해서 함께 따라갔다. 기대 반 긴장 반으로 놀이공원에 가는 길...
(분량이 너무 긴 관계로 두 번째 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