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 - SNS를 다루는 방법 (천국과 지옥 사이 그 어딘가)
SNS, 그것은 달리 HNH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Heaven aNd Hell.
과장한다면,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플랫폼이죠.
'비교는 불행을 만든다'는 것은 이 글을 보고계시는 대부분의 독자님들 께서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겁니다.
허나,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SNS로 인해 우리도 모르게 스스로의 자존감을 낮추고, 삶을 비교하게 만들어 불행하게 만들곤 합니다.
다만, 현명하게만 활용한다면 SNS는 우리의 삶을 더욱더 윤택하게 해주고, 이 책의 목적과 같이 작은 행복의 조각들 중 하나게 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행복해지기 위한 SNS 활용법을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SNS는 잘만 다루면 인생의 기록을 남기고, 좋은 영감을 얻는 훌륭한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목적이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위한 기록’이어야 합니다.
SNS의 본질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의 시간, 나의 감정, 나의 성장을 기록하는 곳입니다.
오늘 하루 들렀던 카페에서의 커피 사진, 남기고 싶던 추억을 피드나 스토리로 기록해 보세요.
그것은 ‘자랑’이 아니라, ‘기억의 보관’입니다.
이것을 거절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팔로우 요청을 거절하기도 어렵고, 받아두자니 그들의 일상이 내게 스트레스가 될 때도 있으니까요.
이럴 땐 차라리 애초에 완전히 인스타를 하지 않는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믿음과 마음이 가서 인스타를 알려주고,
또 누군가는 믿음이 안 가서 인스타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그 차이가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옵니다.
"00님은 내 사람이라 생각해서 00님한테만 인스타 계정을 알려드려요~"
라는 태도는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 사람이 당신의 비밀을 완전히 지켜줄 것이라는 생각은 어리석을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완전히 믿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모두에게 SNS 계정을 숨기기.
‘사회생활용’ 계정과 ‘개인용’ 계정을 분리하기.
직장용 계정을 만들어두더라도, 원치 않는 사람의 스토리나 피드가 계속 눈에 들어온다면
‘게시물/스토리 숨기기’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보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참고로 저 역시 이 방식을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피드나 릴스가 자꾸 뜬다면, 숨기기 기능을 활용하세요.
보고 싶지 않은 계정은 과감히 차단하거나 언팔로우하세요.
자존감을 올려주는 글귀나 긍정적인 영상은 좋아요와 저장을 눌러두세요.
피곤한 하루 끝, 다시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이것이 SNS를 자존감 회복의 공간으로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P.S.
SNS는 여러분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여가시간을 만들어주고,
정말 필요한 정보들을 가져다주며,
추억을 안전하게 기록해 주는 곳입니다.
여러분의 자존감을 하락시키고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곳으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내 삶을 더 발전시키거나 피폐하게 만들 수 있는, 천국과 지옥을 한 끗 차이로 나누게 하는 플랫폼입니다.
사회생활로 인한 팔로워와 AI의 알고리즘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우리 스스로는 통제할 수 있습니다.
더 윤택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잘 활용하야 합니다.
SNS는 여러분 자신만의 세상이고 여러분의 일기장입니다.
SNS의 부정적인 굴레에서 벗어나게 될 때,
여러분은 또 하나의 작은 행복의 조각을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입니다.
위의 저의 기술들을 실천하시면서
힘든 점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거나,
말하기 애매한 고민이 있다면
편히 댓글을 남겨주세요.
부담스럽다면
아래 메일로 조용히 말 걸어주셔도 좋습니다.
rykke96@gmail.com
누군가에게는 말 못 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분만의 쉼터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작은 행복의 조각을 찾아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All is well.
김휘게 올림
Instagram : @hygge___lyk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