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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리 Jul 25. 2024

동양의 역(易)학과 서양의 역(力)학

미래 예측 이론


동양의 역(易)학과 서양의 역(力)학

동양과 서양의 역학은 각각 매우 다른 철학적 배경과 과학적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차이는 문화와 역사적 맥락에서 비롯됩니다. 이 글에서는 미래 예측 이론인 동양의 역학(易學)과 서양의 역학(力學)을 비교하고, 각각의 특징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역(易)학을 통한 동양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양의 역학(力學)

역(力)학의 변천 과정

서양의 과학은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운동과 힘에 관한 초기 개념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Ptolemy)는 천동설을 제안하여 지구중심의 천체운동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와 서양의 과학은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 (Nicolaus Copernicus)는 태양 중심의 지동설을 제안하여 천문학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요하네스 케플러 (Johannes Kepler) 케플러의 법칙을 통해 행성의 타원 궤도 운동을 설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천체 운동의 정량적 이해를 증진시켰습니다. 또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Galileo Galilei)는 관성의 법칙과 자유 낙하 운동을 연구하여, 실험적 방법을 통해 운동의 기본 원리를 밝혔습니다.


서양의 주요 관심사는 힘과 운동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태양과 지구, 달 그리고 다른 행성들이 어떻게 운행하는지에 대한 천체의 운행이 주관심사였습니다. 그래서 케플러는 망원경을 통한 천체 관측데이터를 통해 지구를 비롯한 행성들이 태양주위를 특정 주기로 타원궤도를 이루며 돌고 있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아이작 뉴턴 (Isaac Newton)의 미래 예측 이론

케플러를 비롯한 르네상스의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천체 운행에 대한 막대한 데이터가 쌓이고 마침내 천재 물리학자 아이작 뉴튼이 등장해 서양 과학의 기초가 되는 뉴튼 역(力)학을 발표하게 됩니다.


뉴턴은 1687년에 출판된 그의 저서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 (Philosophiæ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에서 운동의 세 가지 법칙과 만유인력의 법칙을 제시했습니다. 1. 물체는 외부에서 힘이 작용하지 않는 한 정지 상태나 등속 직선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는 운동의 제1법칙 (관성의 법칙). 2. 물체에 작용하는 힘은 그 물체의 질량과 가속도의 곱과 같다는 운동의 제2법칙 (가속도의 법칙, F = ma). 3. 모든 작용에는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작용이 있다는 운동의 제3법칙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그리고 천체운동을 설명하는 모든 물체는 서로를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힘으로 끌어당긴다는  만유인력의 법칙이 그것입니다.                      


서양의 역학(力學)은 힘의 작용에 따른 물체의 운동과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는 뉴턴의 고전역학에서 시작하여 현대의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론과 법칙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서양의 역학(力學)은 한마디로 말하면 물체에 힘이 주어지면 가속도가 형성되고 물체의 속도가 변하는데 이러한 물체의 운동을 통해 시간에 따른 위치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일 우리가 태양과 지구사이의 힘, 중력을 안다면 그에 따른 중력가속도가 생기고 이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게 하는 운동을 생기게 하고 우리는 뉴튼의 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궤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계산을 하기 위해 뉴튼은 미적분학을 만들었는데 미적분학은 선형적이고 단절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물체의 운동을 잘 설명하고 운동량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뉴튼의 역학은 로켓이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때에 정확한 궤도를 계산하고 예측하는 데 사용되고, 초고층 건물을 지을 때 여러 가지 다양한 조건을 설정하고 정확한 계산 값에 따라 건물의 미래를 예측하는 등 현대 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됩니다. 서양의 역학은 자연의 변화 (운동)을 예측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역학(易學)

역(易)학의 변천과정

역(易)이라는 글자를 보면 일(日)과 월(月)이라는 글자가 위아래로 만나 이루어진 것이라는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는 설문해자에 따르면  역(易)은 도마뱀의 형상이라고 말합니다. 즉, 도마뱀은 몸의 모양과 색을 능수능란하게 바꾸는 모습에서 역(易)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우주를 끊임없이 변화한다고 보았습니다. 천부경에서는 일시무시일 하니 일종무종일이라 로 표현하며 끊임없이 탄생과 소멸을 반복한다고 보았습니다. 단군조선의 대선사 유위자(有爲子)는  칭유 대비도 (稱有對非道)라 했고 노자는 도가도 비상도 (道可道 非常道)라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도를 도라 하면 이미 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노자는 유위자 보다 후대의 사람으로 단군조선의 유위자 사상을 이어받았다고 보입니다. 노자는 춘추시대의 사람으로 태백일사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는 성이 한(韓)이고 이름이 건(乾)인데 선조는 풍이(風夷)족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풍이족은 복희 씨의 후예이고 한 씨는 기자조선 왕족의 성씨입니다. 그러니까 노자가 단군조선의 신교사상을 전수받았다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주가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은 물리학에서도 확인됩니다. 우리가 물체를 측정하는 순간 물체는 이미 그 자리에 없습니다. 우주는 빅뱅 이후 끊임없이 팽창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측정의 불확정성이 항상 존재합니다. 이것이 현대 물리학의 창시자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동양은 이 수시로 변화하는 우주에서 인간이 우주의 변화하는 때를 잘 알아서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갈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역학(易學)입니다.


동양의 역학(易學)은 복희역, 연산역, 귀장역, 주역, 그리고 현대의 정역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역학(易學)은 동양의 사상적 시스템으로, 끊임없이 변하는 우주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역(易)학은 선천시대의 선천인 복희역, 선천시대의 후천인 주역, 그리고 후천시대의 선천인 정역으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선천은 물질문명의 시대요 후천은 정신문명의 시대입니다.


선천의 삼역이라 하면 연산역, 귀장역, 주역을 말합니다. 연산역은 하(夏, 기원전 21세기~기원전 16세기) 나라 때 신농씨(神農氏)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므로, ‘하역(夏易)’이라고도 합니다. 귀장역은 은(殷, 기원전 16세기~기원전 11세기) 나라 때 황제(黃帝)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므로, ‘은역(殷易)’이라고도 부릅니다. 주역은 은나라를 멸망시킨 주(周, 기원전 11세기~기원전 256년) 나라 때부터 1885년 대한제국 탄생직전 후천의 정역이 나오기 이전까지 통용되는 역(易)입니다.


주역(周易)은 64개의 괘(卦)와 그에 따른 효(爻)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괘는 특정한 상황이나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상징적인 그림과 문장으로 표현되며,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동양 역(易)학은 세상의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원리에 기반합니다. 이는 음(陰)과 양(陽)의 상호작용을 통해 설명되며, 음양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동양의 역(易)학과 미래예측

기본적으로 『역경』은 점(占) 서이며, 점이란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역경(易經)의 “역(易)”은 바뀔 “역”자이며 주역은 우주만물의 변화에 관한 학문이며 영어로 “Book of Changes”라고 부릅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미래에 있을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며 미래의 변화를 예측할 때도 주역의 3역에 따라 예측하려는 그 변화는 대략 어떠한 모습이 될 것인지 (변역) 그 변화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지 (간역) 그 변화 속에서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인지 (불역)를 생각해 본 다음 내 손 끝으로 주역의 64 괘상을 정하고 이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역학(易學)은 복희 씨 이래로 수천 년에 걸쳐 동북아 철학과 문화의 중심에 있었던 중요한 고전 중 하나로, 단순한 점술서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변화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경전입니다. 역(易)학의 핵심은 변화의 법칙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올바른 방향을 찾는 데 있습니다.


역(易)은 괘(卦)와 효(爻)로 구성됩니다. 이 괘와 효는 상징적인 그림과 함께 다양한 삶의 상황과 그에 따른 변화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하늘과 땅, 물과 불, 산과 바람 등 자연의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그 변화를 설명합니다. 이때, 각 괘는 고유의 의미와 해석을 가지며,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역의 경우 점치는 방법은 동전 던지기나 산가지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는 괘를 구하고, 그 괘의 변화를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예측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통찰을 얻는 것입니다.


역경(易經)은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그 변화 속에서 균형과 조화를 찾는 법을 가르칩니다.

역학(易學)의 철학은 변화의 불가피성을 인정하고,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변화에 적응하며, 그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동양의 역(易)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동양의 역(易)학은 단순한 미래 예측의 도구가 아니라, 변화와 조화의 원리를 통해 우리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길을 찾아가는 지혜의 책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균형을 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자는 역(易)학을 역경이라는 최고의 경전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패턴의 과학인 역(易)학

동양의 역(易)학은 수천 년 동안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매우 정교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여 왔습니다.


역(易)학은 5000년 전 복희 씨에서 시작된 학문으로, 변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과 놀라운 유사성을 지닙니다. 딥러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패턴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방대한 양의 과거의 패턴에 의지 한다는 점에서  역(易)학과 딥러닝 기술이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에서 어떻게 유사한지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역(易)학의 괘와 효는 자연과 인간 사회의 다양한 상태와 변화를 상징합니다. 주역의 점치는 과정은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는 괘를 구하고, 그 괘의 변화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는 과거의 경험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과 유사합니다. 주역은 변화의 패턴을 이해하고, 그 패턴을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한편 딥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신경망(neural network)을 사용하여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는 기술입니다. 딥러닝 알고리즘은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해 패턴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예측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기상 데이터, 금융 데이터, 의료 기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딥러닝을 활용하여 미래의 트렌드와 사건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역학과 딥러닝 기술은 모두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역(易)학은 고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딥러닝은 현대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두 시스템 모두 패턴 인식에 중점을 둡니다. 주역은 자연과 인간의 변화 패턴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딥러닝은 데이터 속의 패턴을 찾아내어 예측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모두 변화하는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역(易)학은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며 새로운 해석을 제공하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딥러닝 역시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술이 과거의 패던에 의존하는 역(易)학의 학습방법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양 역(力)학의 한계와 인공지능 딥러닝기술

서양의 역(力)학은 14세기부터 시작된 르네상스 이후 급속도로 발전해서 뉴튼 역학에 의해 꽃 피우고 현재까지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뉴튼 역학, 전자기학등의 고전역학과 현대의 양자물리학을 필두로 하는 현대 과학에서 서양의 힘과 운동의 법칙을 기반으로 자연의 미래 현상을 예측하는 이론으로서 서양의 역(力)학은 현대과학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서양의 역(力)학은 우주의 탄생인 빅뱅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우주 발전 모델을 제시하며 우주의 진화 전 과정을 시물레이션까지 할 수 있고, 생명의 근간이 되는 단백질들의 구조를 20 개의 아미노산의 배열만 가지고도 아주 정밀하게 계산하여 실제 구조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수준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서양의 역(易)학은 우주의 근본적인 법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지만, 선형적이고 단순 계산에서는 강점을 보이던 서양의 역()학은 점점 현대 과학이 당면한 복잡한 시스템과 비선형적 현상을 설명하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양의 역(力)학이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양의 역(力)학은 뉴튼이 개발한 미적분학에 그 기반을 둡니다. 하지만 미적분학은 변화가 선형적이고 부드럽게 변하는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비선형적이고 급격하게 변하는 경우(특이점)에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서양의 역(力)학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생명현상, 기후예측, 주식변동과 같은 경제 현상 등에서 나타나는 복잡계와 비선형적 시스템을 다루기 위해 패턴 인식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딥러닝 기술이 새로운 과학적 탐구의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패턴인식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딥러닝 기술은 수학적 법칙에 근거한 서양 역(力)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세한 과학적, 수학적 법칙을 몰라도 복잡계와 비선형계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딥러닝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이는 현대 물리학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딥러닝은 복잡한 시스템의 패턴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측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후 예측, 생물학적 시스템 분석, 금융 시장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생명과학의 복잡한 현상도 이러한 패턴 인식을 통해 더 나은 이해와 예측이 가능합니다.


딥러닝 알고리즘은 비선형적인 관계를 다룰 수 있으며, 복잡한 상호작용을 모델링하는 데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물리학 법칙이 다루기 어려운 비선형적 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데 유리합니다.


그리고 딥러닝은 불확실성을 내재한 데이터에서도 유의미한 패턴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는 불확정성의 원리를 포함한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유의미한 예측을 가능하게 합니다.  


결론

서양의 역(力)학은 우주의 근본적인 법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지만, 복잡한 시스템과 비선형적 현상을 설명하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동양 역(易)학의 방법론과 유사한 딥러닝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에서 패턴을 인식하고 예측하는 능력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딥러닝은 물리학의 새로운 탐구 도구로, 복잡한 현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는 하나의 법칙을 고수하는 서양의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방법론을 채택함으로써 과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동양의 역학과 서양의 역학은 그 출발점과 접근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동양의 역(易)학은 수학적 법칙보다는 패턴과 데이터에 근거해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려는 반면, 서양의 역(力)학은 과학적, 수학적 법칙을 통해 물체의 운동과 힘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문화의 철학적 전통과 역사적 배경에서 비롯되었으며, 두 접근 방식은 각각의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엄청나게 복잡한 자연 현상들을 다루어야 합니다. 기존의 서양 역(力)학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의 기술이 필요하고 4차 산업 혁명은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동양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동양은 패턴에 의거한 역(易)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는 동양이 서양이 이루어 놓은 물질문명의 바탕 위에 정신문명을 발전시키면서 세상을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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